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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08. 2023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버렸나?

별도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 20230508 


카카오가 다음과 또 다른 이별을 준비중이다. 카카오가 이달 15일 포털 다음을 별도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웅 창업자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분사나 매각을 염두에 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카카오가 보여준 ‘쪼개기 상장’ 논란 등으로 업계에서는 갖가지 시나리오가 나돈다. 다음은 2002년까지 국내 1등 포털 서비스 지위를 유지한 업체로, ‘온라인 우표제’ 도입 등 갖가지 논란으로 이후 네이버에 포털업계 정상자리를 내준 바 있다.

https://v.daum.net/v/20230505070215741


카카오는 CIC 설립으로 다음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부진한 성과를 낼 경우 정리 대상 사업에 포함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88775


'다이티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검색엔진 유입률(검색 점유율)은 네이버 62.81%, 구글 31.41%, 다음 5.14%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가 포털을 통한 검색 사업에 주력했지만,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사업에 집중해오면서 사실상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만큼 이번 행보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카카오가 전날 공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다음의 PC·모바일 서비스를 포함한 '포털비즈' 분야의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6.7%나 감소한 836억원에 그쳤습니다.

https://v.daum.net/v/20230505110901887


K-콘텐츠의 선봉장인 CJ ENM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번 주 올해 1분기 9천48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50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CJ ENM의 실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 같은 CJ ENM의 '어닝쇼크'에는 회사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미디어 플랫폼의 영업적자가 영향을 미쳤다. (중략) CJ ENM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는 블랙홀인 CJ라이브시티 공사는 매우 큰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 고양시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1조8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진다. CJ라이브시티가 CJ ENM으로부터 대여한 잔액은 1천438억원에 달하며, 차입금 및 사채의 총규모는 4천61억원이다.

CJ라이브시티의 차입금 및 사채의 상당 부분은 CJ ENM이 직접 대출을 하거나 지급보증을 제공한 상황이다.

현재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인 아레나 공사는 건설자재비 및 인건비 증가와 부동산 시장 악화로 공정률 초기 단계에서 중단됐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5288


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 앞에서 제작비 압박을 받는 중소 제작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제작비 전액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IP를 내주는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결국 좋은 작품에 대한 기획들을 갖고 있어도 돈이 없어 IP를 파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만일 정부가 K콘텐츠의 IP를 지켜내는 일이 중차대한 문제라는 걸 인식한다면, 중소 제작사들이 IP를 지킬 수 있게 제작비 지원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앞장설 수 있지 않을까.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549


공중파·케이블TV 등과는 차별화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힌 '몰아보기'가 구독 해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언론정보학보에 따르면 고려대 미디어학과 이보미·김혜수 연구진은 'OTT 서비스의 이용자는 왜 구독을 해지하는가?' 논문에서 "이용자의 몰아보기 행위가 시청할 만한 콘텐츠를 고갈시켜 구독을 계속할 필요성을 낮추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드라마 여러 편을 한꺼번에 보는 몰아보기를 할수록 이용자는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빨리 시청하게 되고, 원하는 콘텐츠를 모두 시청한 이용자는 구독료를 지불할 유인을 느끼지 못하고 구독 해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3110900017


매년 4월 중순 미국에서 전미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박람회인 ‘나브(NAB)’가 열린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나브는 글로벌 방송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이런 나브에서 올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로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모델 ‘패스트(FAST)’를 선정했다. (중략) 아이로니컬한 것은 새로운 OTT 플랫폼 패스트의 부상이 주는 가치는 디지털 TV 시대의 특징인 쌍방향적이고 능동적인 시청 방식이 아니고 전통적인 TV 시청 방식인 선형적이고 수동적인 방식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번 나브에서 지적된 것처럼 패스트의 시청자가 주로 연령층이 높은 시청자이고 모두가 선형 채널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트렌드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4186524b


(미국 영화· TV 작가 노동조합인 WGA)가 거리고 나선 배경은 OTT의 커진 영향력이 자리하고 있다. 방송 산업구조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위주로 중심 추가 옮겨지며 노동 환경이 불리해졌다는 주장이다. OTT 콘텐츠가 늘어났지만 에피소드는 압축됐다. 에피소드가 짧아지며 제작 시즌도 짧아져 노력을 평가 절하당하고 재정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TV 시리즈는 통상 22개~26개 에피소드로 제작된다. 하지만 OTT 시리즈물은 10회 미만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OTT가 작가들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것도 문제 삼았다 TV 시리즈의 경우 방송이 타 방송국, 해외, DVD로 재판매 될 때마다 재상영분배금과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다. WGA 통계에 따르면, 현재 TV 시리즈 작가의 절반(49%)의 임금은 최저 수준이다. 2013~2014년 최저임금을 받은 작가 비율은 전체의 3분의 1수준이었다. 인기 작가들의 수익도 감소했다. 메인 작가들의 평균 연봉도 10년 전보다 4% 하락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30817/?sc=Naver


삼화네트웍스는 드라마 제작사로의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웰 메이드’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가진이 탄탄하다. ‘구가의 서’ ‘낭만닥터 김사부’를 쓴 강은경 작가부터 ‘멜로가 체질’ ‘극한직업’ ‘써니’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감독으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병헌 작가(감독)도 삼화네트웍스와 일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의 대모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는 삼화네트웍스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드라마 제작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듀서(PD) 라인업도 화려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제작한 유인식 PD,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의 송현욱 PD,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프로듀사’를 만든 표민수 PD 등이 삼화네트웍스 소속이다.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658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시작부터 ‘K-판타지 액션 활극’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6일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1회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가던 이연(이동욱 분)은 위기에 빠진 내세출입국사무소를 구하기 위해 1938년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함정이었다. 모든 것이 누군가의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복수를 위한 사냥의 시간을 알리는 그의 모습은 이어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30507/119173811/1


네이버웹툰이 개발 중인 자동 채색, 배경 변환 AI 기술 등도 작가의 노동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AI가 주로 혼자서 작업하는 아마추어 작가의 작업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프로 작가의 경우 스케치업(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쓰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배경 작업 등을 할 수 있지만, 아마추어 작가는 그렇지 못하다"며 "AI 기술은 아마추어 작가가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5060700005


6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 내부 문서와 관계자 발언 등을 인용해 "챗GPT와 같은 AI 챗봇의 등장으로 정보 접근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다"며 구글이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WSJ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전 세계 젊은 층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검색 엔진을 보다 '시각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만들 예정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5038625


정부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야의 법률 해석이 달라 관심이다. 정부·여당은 한 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낮추는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만큼, 중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행위에 해당해 윤석열 대통령이 면직 안을 재가할 수 있단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은 재판의 결과 없이 기소만으로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방통위설치법’에 따르면 방통위원장은 합의제 행정기관 수장이어서 대통령이 맘대로 면직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

https://v.daum.net/v/20230507150915934


꿈을 해킹하는 ‘인셉션’처럼 ‘생각 읽는’ 인공지능 나왔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04021002


구글·MS·오픈AI 등 AI제품 알고리즘 대중에 공개된다

https://naver.me/GEukOkaX


‘비밀번호 종말의 시작’…구글, 패스키 도입

https://naver.me/xuCyAeKr


카카오, 한국형 챗GPT '코지피티 2.0' 하반기 출시

https://naver.me/FWP8R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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