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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철드는 이야기 #17
유리창
너머엔 창살
그 너머엔 안개.
넌 뭘 보고 있니?
힘들고 지칠 땐 창밖으로 멀리 내다보라고 한다.
무엇을 보기 위함일까?
아침에 문득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보이지 않는 답답함.
곧 걷힐 것을 알면서도 그 답답함은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곧 걷힐 것은 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말이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와 여행, 농업와 교육, IT와 미래, ...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