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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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가 안다는 건 내 친구들이 모두 안다는 거였다.
소나기에 불어 나는 강물처럼 나만의 비밀은 우리 모두의 비밀로 불어났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할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내 친구들이 개구쟁이긴 해도 강물 관찰을 맡길 수 있을 만큼은
믿음직스럽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나, 수준, 희민, 연우
이렇게 4 총사는 찌빗과 무심천 특공대를 조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