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마케터 커뮤니티 가이드
많은 마케터들이 훌륭한 마케터가 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자기계발을 합니다. 저 또한 대학원시절부터 많은 서적을 읽어왔고 DBR, HBR, 포브스, 친디아, 유니타스브랜드 등 거의 모든 매거진을 읽고 정리하며 배움에 몰입했습니다. 현업에 나와서는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선데이 마케팅, 미학론, 신제품 연구회 등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 모임을 진행했구요. 책보다는 프로젝트, 강의보다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창업을 하고 미칠듯한 업무부담에 시달리며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고 단 하나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 온몸으로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마케팅적 사고방식을 키울 것인가.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 어떻게 내 능력을 키울 것인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일을 잘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야기하는 일을 잘하는 것이란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는 결과만 잘 낸다고 해서 일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자신의 분야만 할 수 있는 것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관점이 유연하지 못하니까요. 저는 언제나 능력이란 미칠듯한 업무부담에 시달리며 살아남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때문에 당장의 스킬적 능력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으며 그보다는 설계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스마트한가 아닌가 용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중시합니다.
제 기준으로 일을 잘한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반드시 자신의 주관과 판단에 따라 일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고,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세스 전체가 자신의 관리하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성장하기 위하여 추구해야 하는 방향은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창업가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역량면에서 비할수 없는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꼭 회사를 세워 대표나 경영진 역할을 맡아 RiskTaking을 가져가지 않더라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바로 자신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그 종류를 불문하고 무엇이든 해보고 도전하는 시간이 쌓이고 축적되면 인생이 바뀌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 스스로 창업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뤄온 사람이지만 나의 본질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면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학생때부터 저만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내며 매번 이를 반복해왔던 경험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설계하고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들을 열거해보면 수백개를 넘을 정도니까요.
나의 인생을 바꾸는, 좋은 마케팅 습관.
오늘 저는 제가 운영하는 1인분 마케터 커뮤니티와 그 운영에 대한 소개를 하려합니다.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론 제시
먼저 '1인분 마케터'에 대한 용어정의를 하자면, 회사에 소속된 직업인으로서 마케팅 직군의 직원을 뜻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역량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서 무엇이 되었든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한 이를 말합니다. 모든것이 마케팅이라고 하는 단어가 주로 광고로 쓰이게 되면서 일어난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본래의 마케팅은 전략적 개념이 주가 되는 활동인데 언제서부터인가 마케팅=광고의 공식이 범람하면서 단순한 스킬적 역량에 머무르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1인분 마케터를 창업자나 사회혁신가, 지식창업자, 팀장급 이상의 리더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자, 혹은 이와 같은 포지션을 추구하는 도전자로서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책임지고 실행해 결과를 낼 수 있는 이로 정의합니다.
저는 1)과제를 설정할 수 있는 자 2)과제를 설정하고 솔루션을 낼 수 있는 자 3)과제를 설정하고 솔루션을 내고 책임지고 실행해 결과를 낼 수 있는자의 기준으로 인재를 분류합니다. 저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당장의 스킬적 능력보다 설계능력을 중시하는 편이며 가장 첫번째 관문인 과제설정능력만 갖고 있어도 인재로 생각합니다. 1인분 마케터는 제 기준으로는 최종 3단계 프로세스를 달성한 이로서 전문가적 포지션을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한 자를 의미하며 제가 운영하는 '1인분 마케터 커뮤니티'(https://www.facebook.com/groups/1518065744969010/)는 성장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는 분들이 함께 꾸준한 습관을 쌓고, 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묵묵히 전진하는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임계점에 올라갔을때 겨우 단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 방향은 사회일반이 말하는 좋은 포지션을 획득하기 위한 일반적인 길이 아니라 저평가되고 있는 산업과 분야에 뛰어들어 악전고투 끝에 다가온다고 봅니다. 무언가를 상상한다면 반드시 그를 달성하기 위한 대가를 지불하여야 하며 마법처럼 한번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개선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인드가 필요하지 비판만하고 판단하려고 하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용기를 내셨다면 이제 제가 말하는 다음 이야기를 읽어보셔도 괜찮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걷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단계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고민단계에 있는 이들에게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명확한 목적의식에 따라 움직이고 있지만 매번 자신의 가진바 능력 이상의 결과물, 최소 200%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것을 요구받는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마케팅적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한 '좋은 마케팅 습관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모든 것은 결국 정보의 문제다
같은 자원을 투입하여 비슷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닙니다.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인지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공부'가 아니라 '일'이기 때문이니까요. 입시공부는 스스로 정보를 획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이가 아니라고 해도 떠먹여주는 것을 받아먹기만 하는 방식으로도 시험성적에서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은 다릅니다.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이제 내가 직접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해 이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결과를 내기 위한 생각을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제 더이상 학원이나 과외는 없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의 프로젝트를 A부터 Z까지 경험해본 인재들은 이 과정에 대한 일종의 소양, 도메인 널리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공부가 될 수도 있고, 전략학회 같은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외부에서 운영한 모임 같은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경험을 해본 이들만이 이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추진해본 자만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생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이들만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수준의 막대한 양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메모가 아닙니다. 무언가 목적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서가 될 수 있는 조각들을 수집해가며 전체적인 퍼즐을 끼워맞추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모든 문제는 정보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해당분야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해당분야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종분야에서 적용할만한 패턴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새로운 분야에 직면해서도 갖고있는 다양한 정보를 조합하여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해냅니다.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동일하지만 스스로의 체크리스트를 갖고 있고, 세상을 보는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지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이들을 '일잘러'라고 부릅니다. 제가 말하는 정보란 것은 인터넷에서 검색 몇번 한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의 경험을 꾸준히 해온,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며 실행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습득한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자기지식의 총체, 오리지널한 정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함께 도전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전문적인 분야를 타게팅하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단순한 신변잡기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를 올리는 먹방, 여행 블로그 등이 아니라 본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직접 데이터를 획득하고 정보를 편집하여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신만의 채널이면서 대량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편집하는 과정의 결과물인 오리지널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쌓아올리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단순반복하지 말고 어떠한 형태로든 유형화된 시스템(예컨대 에버노트와 원노트 등의 서비스가 있습니다)에 따라 매번 개선을 반복할 것.
에버노트를 매우 Hard하게 사용하지만 단순한 기능이나 성능에 의존하여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분류를 위한 분류는 하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의 정보를 신뢰하기보다는 그에 기반한 사고활동을 하거나 다양한 경로로 직접 획득한 정보를 우선합니다. 사실 에버노트란 사용자가 명확한 목적성을 갖고 이용하지 않는다면 조금 괜찮은 메모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단순한 프로그램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강렬한 욕구'를 갖고 자신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저와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며 좋은 마케팅 습관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면요. 무언가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과정속에서만 자기자신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방향전환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주제와 방향은 바뀔지언정 나 자신의 역량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더욱 견고해지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누군가가 하는 누군가의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상황을 벗어나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패턴화 시키는 경험을 통해 감각을 날카롭게 가다듬자
저는 친한 지인들과 항상 구체적인 현상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주관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만남을 갖습니다. 주제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이어야하며,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참여자 일방이 자기중심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방식으로 상호간에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유의미한 Interaction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간에 애티튜드는 지켜져야 하며 상호신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아 대학에 입학한 때부터 언제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형, 누나들과 이런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도 동갑내기 친구들은 거의 없고 저보다 나이많은 형들과 자주 만납니다. 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이야기에는 관심없습니다. 공격받을 수 있는 예민한 주제라 양비론으로 흘러가는 애매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오직 나만의 관점. 나만의 이야기.
제가 평소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에 가깝습니다. 존재하는 무엇을 자신의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해체하고, 조각조각내어, 분석하고, 분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RawData'를 'Marketing Resourse'로 편집하는 정보처리과정으로 정의합니다.
굳이 언어적으로 설명한다면 그 과정은 저렇게 생긴 엔진을 직접 뜯어본적도 없으면서 일견하는 것만으로 그 내부의 기능과 성능을 각각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리스트업을 하는 통찰력에 기반한 사고활동으로 정리됩니다. 물론 이 과정은 처음부터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설에 불과했던 주장은 여러번의 교차활동과 피드백을 통해 완전해지고 익숙해지면서 '인사이트'라고 하는 것이 생겨납니다.
저는 이렇게 획득한 Pattern화된 정보들을 에버노트와 같은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렇게 생성한 오리지널한 정보를 들고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워킹합니다. 인사이트와 인사이트가 교차하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논리는 견고해지고 오류는 정정되어 정보는 계속해서 진화합니다. 최초 리소스화 작업에 진입할때 저에게 주어진 정보는 누구나 갖고 있는 피상적인 데이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이 과정을 거치고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그리고 피드백을 받으며 나만이 가질수 있는 가치있는 정보, 오리지널한 정보로 성장하는 것이죠. 그리고 마침내 내 단어와, 내 문장, 내 표현으로 정리됩니다.
저는 IT산업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서비스디자인과 사용자경험, HCI등으로 확대된 나의 관심사는 미학과 심리학, 조직이론등으로 확장되었고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산업, IT산업과 스토어산업 등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업계 탑티어들의 행태를 분석하고 사이클을 수백번 수천번 돌리며 다양한 데이터를 정보화하여 실제로 제가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쓸만한 Pattern'을 상당수 확보하였습니다.
해체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 종류를 막론하고 쪼개고 분석해서 정보화하는 과정을 자기 삶의 일부로 가져간다는 것은 좋아보이지만, 어마어마한 업무부담을 갖는 시스템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것도 아닌데 불필요한 일에 대량의 시간을 소모해야 하니까요. 더욱이 스스로에 대한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렇게 만들어낸 정보라는 것은 '의미있는 정보'라기보다는 '일방적 주장'이나 '두루뭉실한 추상적 표현'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스스로 정보를 처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언제나 나의 위치는 그대로일뿐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가져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산업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업계 탑티어들의 퍼포먼스를 주의깊게 바라봅니다.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는 개인이 있으면 그 개인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매우 많은 노력을 들여 정보화하고 이를 관리하고 개선합니다. 그들의 장점을 내 장점으로 하고, 그들의 방법론을 내 방법론으로 하기 위해서.
제 과거를 돌이켜보자면, 의욕은 넘쳐났으나 실제로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기에 언제나 저는 회의때 꿀먹은 벙어리처럼 앉아있어야 했고 네트워킹 자리에서 리드하는 이가 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이러이러한 것이 있더라'정도에 불과한 이야기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팀을 이끌며 프로젝트를 운영할때에도 막연하게 바라보는 것만이 있을뿐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았으니 내가 중심이 되어서 끌고가는 구조로만 일을 해내야 했습니다. 단순반복작업에 가까운 업무만을 배분할 수 있을뿐 완전히 해당분야 업무를 위임하고 끌고 갈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번 문제에 XXX방법을 적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종산업에서 YYY방식을 도입해서 비슷하게 진행한 사례가 있는데 거기서 성공요소로는 무엇이 있었고 어떤 점이 괜찮았다. 이렇게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안건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이들은 단순하게 의견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퍼 형태로 제안서마저 제출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것일까요. 그냥 업무의 시스템이 다른 것입니다. 수많은 시간을 들여 해당분야에 대한 점검을 거쳐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기에 자신만의 오리지널한 정보가 층층이 쌓이고, 그것이 결과물으로서 낼 수 있는 형태로 정리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본질이 되는 활동은 다양한 현상을 패턴화할 수 있는 통찰에서 비롯됩니다.
개인 또는 조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뒷단의 업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무수히 많은 시간과 경험의 반복이 축적되면서 단 한줄의 미래전략이 도출되는 것입니다. 꿈과 비젼이라는 '강렬한 욕구'가 있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기록하고 정보화하는 일들이 필요한 일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만의 생각에 눈뜨게 될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당장의 이득과 같은 사고에 기반하고 있다면 제 이야기를 읽어보아도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길을 걷기 위해서 움직이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1인분 마케터 커뮤니티'(https://www.facebook.com/groups/1518065744969010/)
-매주 1회에 걸쳐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포스팅
-매달 1회에 걸쳐 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
-자신의 정보관리체계 '마케팅 라이브러리'구축 및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