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리터러시 수업
안녕하세요 임서원입니다.
그동안 사업과 관련된 일로 많은 이슈가 있다보니 여유가 없었네요.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제가 가진 지식콘텐츠를 대중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고 이제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곧 강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디지털리터러시입니다.
저는 언제나 인재의 역량요소로 학습능력을 중시합니다. 누군가에게서 무엇을 배우려고 하는 의존적 학습자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해서 자신의 한계를 돌파 할 수 있는 학습능력입니다. 제가 가진 약간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면 비지니스 분야에서 현상을 패턴화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면서 파편화된 정보를 해체하고 사업의 선을 연결하는 문제해결 능력에 가까운 역량입니다. 저는 이 역량에 기반하여 제가 맡은 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해왔고, 비지니스 컨설팅을 진행할때도 그러했으며, 제 사업을 진행하는 일마저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혹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식창업자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직에서 구성원으로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주어진 일만을 수행할때와 다르게 창업의 과정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홀로 감당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백그라운드 역량과 알아야 할 것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당장 내가 해낼 수 있는 것은 얼마되지 않는 상황. 난생처음 마주하게 된 답도 없는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학적 사고방법론입니다. 논리적인 과학적 사고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훈련을 통해서만 길러집니다.
저는 학생시절부터 벤처창업을 꿈꿔왔습니다. 그러나 열정이 하늘에 닿아있는 것과는 다르게 제 역량은 비참할 정도로 보잘것 없었습니다. 제 머리에서 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사업아이템은 누가봐도 빈틈투성이였고 누가봐도 그저 그런 수준의 결과물밖에 내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그떄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고민했습니다. 뛰어난 창업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고 나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 답은 역설계, 리버스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현시대 탑티어급 퍼포먼스를 내는 회사와 그 서비스를 분석해서 이를 유형화하고 패턴화한다. 그리고 그 패턴을 나의 무기로 삼아 비지니스 아이템을 구성할 수 있는 리소스로 준비한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창업자들, 그리고 인사이트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블로거들, 내 주변의 우수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저장하고, RSS구독하고 술자리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정보화하며 이들의 통찰을 나의 통찰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위 강의는 그동안 제가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형성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강의입니다.
벤처창업과 지식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역량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정보를 획득하고, 어떻게 정보를 관리하며, 타인의 통찰을 나의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지. 제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일시 및 장소
-양재 플래그원 9/3 월요일 저녁 7시(1시간 30분)
-비용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