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낚시

by stream

눈 감으면

머릿속에 출렁대는

생각의 바다


가만히

숨을 쉬면 고요해지는

그 바다에

낚싯대 하나 드리우지


은빛 생각 하나

무심코 헤엄치다

낚싯줄에 걸리면

머뭇거리지 마


보석처럼 빛나는

은빛 생각 하나

그 순간 놓치면

영영 저 멀리

사라져 버릴지 몰라

살며시 건져 올려



생각 하나

머릿속에 씨앗으로 움터서

너의 작고 여리던 꿈이

튼튼하게 자라나

아름드리나무가 되지


은빛 생각 하나

무심코 헤엄치다

낚싯줄에 걸리면

머뭇거리지 마


보석처럼 빛나는

은빛 생각 하나

그 순간 놓치면

영영 저 멀리

사라져 버릴지 몰라

살며시 건져 올려


오늘도 가만히

낚싯대를 놓아봐

오늘도 가만히

눈을 감아봐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시로 써보았어요.

노래로 들려주면 좋을 거 같아

멜로디도 붙이고 있어요.

시는 잘 몰라서

생각하는 뜻과 꼭 맞으면서 시적으로나

노랫말로 자연스러운 단어를 구사하는 게

무척 어렵네요.

혹 좋은 의견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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