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이를 보내며 5

사랑인가?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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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비치는 들녘은 참 아름답다.

아름다운 생을 누리고 다시 원소로 환원되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구나.

다만,

생과 생이 서로 영원한 이별을 겪는 일이

마음 아픈 일.

하지만 남겨진 생도 곧 원소로 돌아갈 길이 예정되어 있는 것.

살면서 인연에게

마음 아픈 말과 행동을 하지 말 일이다.

단 한 번이라도 다정한 말, 다정한 손짓을 건네는 게

생을 누리는 이들의 방식이어야

이별도 아픔보다 아름다움이 더 커진다.


이것이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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