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일) 도서관에서
아이엠컨설팅은 성인진로를 컨설팅해 주는 회사이다. 나는 큰맘 먹고 서울에 있는 아이엠컨설팅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서울 왕복 3번까지 포함하면 거의 2백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
2달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그 결과를 되짚어 보려고 한다.
대표적으로 1) 우월능력 2) 기질 3) 직무유사도를 정리해 보면,
1) 우월능력 (나의 역량)
: 신체에너지 > 공간추리 > 소리반응, 사무관찰
나는 '신체에너지'가 가장 높았다. 이것은 체력을 요하는 일에서 강한 능력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체력이 좋다는 칭찬정도인 것 같다. 그리고 '공간추리'는 상황을 구조화하는 것을 잘한다는 것인데, 음... 상황을 예측하는 것을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이건 모두 다해보지 않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음성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는 반응도인 '소리반응', 주변 사물을 관찰하는 '사무관찰'은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 소리반응을 포함한 어떤 현상을 잘 관찰하고 그것을 잘 형상화할 수 있다.
(번외) 약한 능력 :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창작자, 영상제작자, 영화감독 등
2) 기질 (내 안의 4개의 성격)
: (주요) 감정중심형 > 도전경험형, 추론 비판형, 관계 중심형 > (잠재) 개방 친근형
나의 주요 기질은 '감성중심형'이라서 감수성, 칭찬, 격려 등 주변 영향이 나의 노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도전경험형'은 열정이 넘치고 계속 도전하는 기질인데 새로운 일에 대한 관심과 투자로 막상 자기의 길을 결정하는데 어려워한다 (완전 공감!!! 그러니깐 지금도 브런치에 이런 글을 쓰고 있지)

나 같이 '도전경험형'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완성해 보는 것, 무모한 도전보다는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론비판형'은 의심이 많아서 왜, 어떻게 라는 질문을 가지고 다각도에서 주변을 분석, 관찰하는 기질이다. 이런 기질 때문에 내가 관찰하는 능력이 좋게 나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관계 중심형', '개방 친근형'은 남의 부탁 거절을 잘 못하고 관계에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며, 여러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기질이다. 내 이름에 '두루 주'가 들어가는 것처럼ㅎㅎ
>> 기질은 대체로 내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하다.
3) 직무유사도 (나에게 맞는 직무분야)
높은 것
M(mystery) : 추리, 과학적 접근
E(enginee) : 하이테크, 테크니션 (AI, 코딩)
>> 음... 솔직히 진짜 납득이 안 간다... 근데 운이 좋게 나는 지금 영화, AI 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속은 셈 치고 영화와 AI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을 결정을 내렸다.
낮은 것
S1(support) : 봉사, 간호사, 요양, 비서 >> 누군가를 돌보는 것,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
A(art) : 영화감독 (독창, 특별, 영감) >> 창작을 요하는 예술가
C(clerical work) : 사무, 회계, 관리, 경리 >> 단순 반복적인 일
>> 납득이 간다. 나는 다름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은 싫다. 그리고 단순반복적인 일이 너무 의미 없어 보인다.
그 외에도
나는 의사결정 시 '동기형'으로 동기 부여가 필요한 사람이며, 의사결정 속도는 '여러 가지 사안을 최대한 검토, 숙고해야 하는' 속도도 느리고 유연성도 낮은 사람이다.
내면욕구는 '성장'이며, 외면욕구는 '존중'이다. 나는 할머니가 되어도 공부하는 스타일이며, 외부에서 존중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강하다.
>> 결론적으로 나는 나의 직무(AI 영화) 분야에서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업무, 자격증 등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기록 등을 하면서 주먹구구식이 아닌 계획적으로 나의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 철학관에서 이야기하는 '자격증'에 대한 정리도 해야겠다.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 마음이 살짝 편해졌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