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 근린공원 스타벅스

일상의 시

금요일 낮 2시

연구단지가 형성된 강서구 마곡나루 근린공원 앞 스타벅스

한적하길 기대하고 찾아온 데이트 장소

청소년, 취준생, 재택근무, 동네 어른들로 가득하다

가장 한가로운 사람은 나,

글을 고르고 시를 만들며 가장 맑게 웃고있는 나.

고개를 돌려 주변의 소음을 듣고 보고 한 사람, 사람 들여다보니

모두 각자의 시간에 집중을 하고 있다

겨르로운 곳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며 일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런 곳이 적당하다

어른들이 술을 마시고 웃고 떠들 때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음식점 놀이방처럼

혼자서도 손에 쥐어지는 것에 감각을 느끼고 보이는 것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