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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진우 Jul 29. 2022

만성통증에 대하여

그 첫 번째 이야기

(그동안 주 2회로 하다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서 주 1회로 바꿨습니다)


과거에 넷플릭스에서 만성통증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UNREST라는 다큐멘터린데

저는 매우 흥미롭게 봤어요

현재는 넷플릭스 하고 계약해지가 되어서 넷플릭스에는 없어요

근데 유튜브에서 영상은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한글자막이 없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매우 유익하다고 전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연구하는 지점 하고도 조금 맞닿아 있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영상 자체는 유튜브에 있기 때문에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해 두겠습니다

(https://youtu.be/iz6nTy-ffu0)

그런데 자막이 없어요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이 영상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 말씀을 드리고자 해요

그리고 이것은 제가 느꼈을 때는 현대에 등장한 히스테리다

이렇게 얘기해도 될 거 같아요


만성통증에 시달린다는 건요

이유 없이 자꾸 어디가 아픈 거예요

이게 정말 끔찍합니다

이유도 모르고요

낫지도 않으니까 어떻게 손을 쓸 도리가 없는 거예요

다큐멘터리 주인공인 젠 

처음에 이 다큐멘터리 보면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어떤 씩씩한 여성이 있어요

정말 뛰어난 인재죠?

그런데 어느 날 열이 4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유를 알 수 없었어요

왜 열이 올라가는지

갑자기 이렇게 확 올라가는 거예요

증상이 나았는데? 왜 계속 아플까?

그런데 이 질환이 나았단 말이에요

열이 다시 내려갔는데

예전처럼 활동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런 질환에 시달리게 되면

우리는 정말 두려울 거예요

대체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의학적으로 이유도 알 수 없고

이때 면역력도 같이 떨어져 버려요


자 그리고 이 질환이 막 열이 올라가고 하잖아요

그럼 이 상태에 빠지면 몸도 잘 안 움직이고

생각도 잘 안 나요

자극에도 엄청 예민해집니다

때로는 CRPS처럼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로 많이 아픕니다

이렇게 몸이 아프면

여러 의사들 유명한 사람들 막 찾아다니고 하죠?

원인이 뭔지 찾으려고 애를 쓰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질환이 대부분 의학적으로 규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히스테리라는 진단명을 얻어요


이 히스테리라는 진단명이

오래전에 발병했던 트라우마로 병이 발병했다고 받아들인 거예요

예 제가 예전에 crps 문제를 이야기할 때

그런 말을 했어요

외상성 히스테리가 있고 

일반 히스테리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흔히 사람들은 이런 히스테리라는 진단명이 있거나 할 때는 주로 외상성 히스테리로 많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반 히스테리도 있다고 그랬죠? CRPS 같은 질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는 거예요

트라우마가 없어도 이것은 일어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그녀의 히스테리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결론을 얻어요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근육 류머티즘 뇌척수염]으로

명칭이 바뀐다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치료법이 등장하지 않은 거예요

현대의학으로 다루기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말이지요


히스테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나가 볼까 해요

히스테리라는 게 대유행한 것은요

산업 혁명이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견이 되었어요

각 분야에서 분업이 시작되고 생산효율을 중시하게 되었죠

동시에 삶에서 억제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그것들을 견디다 보니까

병으로 발병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하는 겁니다

이것이 히스테리로 등장했다는 거고요


가장 많이 억제해야 했다

가장 많이 견뎌야 했다는 것은 '성'과 관련된 것이었을 겁니다

프로이트 당시

1차 산업혁명 당시에

성으로 불릴만했던 것들과

현대 들어서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의 갭은 분명히 있습니다


즉 프로이트 당시에는 정말 직접적인 섹스와

연관되는 성적 부분들이 많았다면

현대에 들어서는 섹스뿐만 아니라

또 다른 부분들도 포함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프로이트에서도 섹스라는 영역은요

성의 아주 작은 일부분으로 봅니다

이 부분을 사람들은 섹스가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신분석에 대해서 과격하게 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토 그로스
빌헬름 라이히

그렇게 이해를 하다 보니까 오토 그로스나

빌헬름 라이히 같은 이런 사람들도 등장을 했겠죠

성에 집착해가지고 오르가논 능력 이야기하고

섹스 공동체 만들고 그랬던 사람들이니까


그런데요 생각해 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들한테서는요

크고 작은 히스테리 반응들이 다 나타 날 수가 있어요

편두통이나 이런 여러 가지 두통도 있고요

잠깐 지나가는 그 요통 같은 게 있어요

좀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가보면

원인이 없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여러분들이 화분처럼 무거운 거 들 때

무거운 거 들 땐 멀쩡해요

근데 텅 빈 가방 같은 것을

등에 매면 허리가 아파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통증이 일어날 때도 있다는 거예요


무거운 가방을 메면 또 괜찮아

가벼운 가방을 메면 또 허리가 아파

이러니까 진짜 아픈 건지 아닌지

자기 스스로도 느끼기에 긴가민가 하는 거예요


이런 식의 통증이 생기면요

아픈 것 같은데 원인이 없어요

해부학적으로도 어울리지 않으니까 병원에서도

이렇다 말해 줄 게 없는 거예요

현대에 꽤 문제가 되고 있는 그 CRPS 역시 마찬가지겠죠

게다가 이렇게 등장하는 통증이 있는데

이때는 약을 먹어도 듣지가 않아요


통증을 일으키는 정신 작용이 있으면요

약이 일으키는 정신작용도 있는 거예요

통증을 일으키는 작용하고

약물이 일으키는 정신작용이 좀 맞아야

통증이 사라질 수가 있는데

이게 사라지지 않는 겁니다


서로 정신작용 간의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면 약효도 전혀 듣지가 않겠죠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병에 시달려도요

약물이 통증에 관여할 수 없었던 이유는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작용에

약물이 관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제1차 산업혁명 당시에 히스테리가 대유행을 했죠?

그런데 그것을 의학에서 막질 못했어요

왜 못 막았을까요?

그 당시에 처방될 수 있던 약은요

아편 하고 아편 팅큽니다

아편 팅크는 로더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고요


아편이 일으키는 정신작용이 있잖아요?

히스테리 발작이 일어나잖아요?

그럼 여기서 정신작용이 일어났단 말이에요

아편은 궁극적으로 자아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근데 히스테리에서는 억제 작용이 일어나지 않거든요

다른 작용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그럼 이 작용 간에 서로 상성이 맞지 않는 거예요

약을 먹어도 아픈 건 계속 아픈 거예요


CRPS 같은 경우에도요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야 되는데 안 듣는단 말이에요

왜 안 듣겠어요?

히스테리 통증을 일으키는 정신 작용이랑

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가 대부분 다 억제 계열이거든요?

이게 안 맞는다는 겁니다

특히나 항우울제 있죠?

억제 계열이거든요

따라서 이 히스테리 작용이랑

이 억제 작용이 서로 안 맞는 거예요

의사 입장에서는 이것이 효과적이라고 처방을 했지만

정신작용은 다 다른 거예요


제가 지금 조금 생각이 나는데

얼마 전에 그 우리나라에서

케타민이 우울증에 처방되는 약으로 나왔지요

케타민이 일으키는 작용은 억제작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CRPS에 시달리는 분들한테 케타민 처방하거든요?

근데 그게 되게 비싸요

약효도 갈수록 떨어지고요

케타민 처방을 했는데

낫지 않는단 말이에요

안 나으니까 계속 케타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라고 진단명이 있대요

여기에도 케타민이 듣는다고 합니다

그런 증상에서는 정신적으로 다른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데

계속 억제만 시키려고 하는데

저항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따라서 케타민이 들어가고

조금 다른 작용이 일어나니까

훨씬 더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런 내용이 되겠지요


여담을 잠깐 했고요

프로이트는요 이 당시 대유행했던 히스테리

이런 질환을 잘 치료한다고 소문난 사람이었어요

심인성 질환에 언어가 효과가 있음을 관찰하고

그걸 체계화시킨 사람입니다


프로이트 당시에도요

히스테리를 연구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어요

피에르 자네

그 당시에 유명한 사람은

피에르 자네라는 연구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히스테리 연구를 읽어 보면 자네의 말을 좀 접해 볼 수가 있는데요

프로이트는 자네가 주장하는 것도

경험적인 태도를 통해서 자네를 비판해요


자네 같은 경우에는

히스테리가 일어나는 게

"정신을 통합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라는 이야기까지 해요

덜 떨어져서 병 걸렸다 그런 건 좀 그런데

패니 모저 - 에미 부인

프로이트는 에미 부인 사례를 통해서 자네의 이 말을 굉장히 반박을 합니다

덜떨어진 거 아니다!

갈등 때문에 그런 거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죠

정신 작용의 구분에 대해서 앞에서 잠깐 이야기를 했어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히스테리

전환장애죠?

전환장애는 정신에 그 이유가 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생활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개인적 갈등이 있고

자체적으로 리비도를 처리하려고 애를 쓰기 때문입니다


프로이트는 여기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어요

리비도 처리 문제 있어서

상담 전문가 분들도 리비도 처리에 대해

좀 긴가민가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정신분석 가르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리비도 이론 이걸 안 가르쳤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이 리비도 문제는 좀 더 진지하게 살펴봐야 될 거예요


히스테리에 시달리게 되면

실제로 몸이 아프니까 의식적으로 상당히 위축이 됩니다

Unrest란 다큐에서

감염증과 같은 병 이후에

히스테리가 발병하는

그런 것들도 보여 줘요

어떤 병에 걸렸다

갑자기 상태가 더 악화되는 이런 경우 없는 것도 아닌데


실제 국내에서도 이런 식의

질환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아마 있을 겁니다

정신질환이 발병하기 직전에

갑자기 심각한 질환에 시달려서 아픈 거예요

그렇게 아프고 나서

사람이 갑자기 달라지는 거죠

그래서 좀 의아하게 생각하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생활 태도도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만성통증이란 건요

미국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보다 더 흔하다고 해요

다발성 경화증이란 건

배변 장애, 통증, 편마비 등을 동원하는 신경질환이에요

국내에서도 여기에 시달리는 분들이 꽤 있죠

제가 봤을 때 다발성 경화증이나 만성통증이나

이 둘 다요

같은 정신작용을 일으키고 있을 겁니다


다발성 경화증의 경우에는

드러나는 양상들 중에서 비교적 뚜렷한 것들을

하나의 군으로 묶어놓은 거라고 여겨져요


그러면 여기서 그런 생각을 해 보실 수가 있어요

이런 질환에 펜타닐 같은 약물이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펜타닐을 쓰는 게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이게 저는 억제제라고 여겨지진 않아요

각성 계열에서 발생하는 거 같은데

제가 여기에 대해서 아직 연구가 조금 부족해서

추측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정신작용 간의

어떤 문제를 하나 이야기를 한다면요

프로이트의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프로이트가 코카인 연구를 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그래서 심리학 하시는 분들은

프로이트 보고

[코카인에 절은 뇌다!]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알아요

그런데 프로이트가 코카인을 연구했을 때는

아직 중독성이나 이런 게 밝혀지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헤로인으로 인해서 또 문제가 많았어요

프로이트 친구 중에 플라이슐 마르호프라는

아주 훌륭한 의사 동료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약을 쓰다가 헤로인에 중독이 됐어요

이걸 극복하려고 하다가

손이 계속 쑤신 거예요


손이 쑤셔가지고

"아~ 죽겠네"

지내고 있었어요

코카인을 연구하던 당시의 프로이트는 

코카인이 저 손 쑤심을 좀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을 하고 처방을 해줘요

여기까지 프로이트는 정말 선의로 친구를 도우려고 했어요

나중에 후대에는 이 사건이 어떻게 비유가 되냐면요


잡귀 쫓는다고 마왕을 불러들였다 하는 걸로


비유가 돼요

왜냐?

코카인을 하니까

마르호프가 여기 정신이 확 나가 버리는 거예요

계속 코카인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 혈관에 직접 코카인을 주사했거든요?

이 코카인을 혈관에 직접 주사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거였어요

마약쟁이들도 혈관에 주사하는 거

이거는 정말 위험하다고 하잖아요

이 의사가 아는데 자제를 못 하고

혈관에 주사하고

이것 때문에 쇼크로 갔어요

프로이트의 치명적인 실수죠

이 정도로 어떤 정신작용에 의해 인간 행동이 변할 수가 있는 겁니다


헤로인은 위험하지만

해도 죽음으로 이르지는 않아요

근데 코카인 같은 경우에는 자기 죽을 때까지 갑니다

그 정도로 정신약물이 일으키는 정신작용이

굉장히 강렬할 수록 할수록 행동에도 영향력을 많이 준다는 거예요


펜타닐을 하다가 정신작용의 그 영역을 설명하기 위해서

프로이트의 일화를 이야기를 했는데요

펜타닐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죠

펜타닐이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일으켰는데

중독 문제죠


근데 이 펜타닐 같은 경우에는

암 환자한테도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온라인상에서 영상 같은 거 검색을 좀 해 보시면요

암 4기인가 그런데 펜타닐에 중독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영상들이 있어요

실제로 보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약성 진통제는요

암성 통증과 같이 지속적 통증이 불러일으켜지는 경우에는

중독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연구가 됐어요

이게 2008년도 연구예요

그런데 펜타닐은 예외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 상태에서도 중독을 일으킨다고요

그렇다면 이 펜타닐이 불러일으키는 정신작용은

억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제가 이 부분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직접적인 약물 연구가 아니라 

중독 행동 연구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학에서 하는 연구하고는 좀 다를 거예요


만성통증에 대한 정신 분석 연구는요

저도 그렇게 많이 접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통증이 심각하면

의사 찾지 정신분석가 찾겠습니까?


하지만 프로이트의 연구에서는

엘리자베스 사례만 해도 히스테리성 통증에 굉장히 오래 시달렸죠?

히스테리가 그런 특징들이 다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요

제 내담자들의 통증이 진정된 케이스가 있었어요


신경증 발병하고 또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계속 통증을 경험해야 했는데

분석하다 그게 나은 케이스예요

그에 해당하는 정신작용이 일어났고

그 작용이 분석 작업을 통해서 건드렸다는 거죠

따라서 통증이 사라질 수 있었다는 거고요


예전에 어떤 분이

다짜고짜 말 걸어 가지고

저한테 '잠을 잘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달라'

그렇게 말을 거신 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분 같은 경우에는

당장 잘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고 봐도 됩니다


약 때문에 몸 아프고 그래서

좀 상태가 심각했는데

단번에 약 없이 잠을 잔다는 건

완전히 불가능해요


그 사람도 알면서 물어봤을 거예요

그런 경우에는 좀 시간을 들여 가지고

정신작용 자체를 좀 관찰해 나가면서

다루어 가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겁니다


우리가 증상에 대해서요

뭔가 좀 알고 있는 게

우리가 경험하는 통증을 좀 진정시킬 수는 있어요

사전 대비를 할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런데 혼자서는 거의 되지가 않습니다

무의식의 기본 전제가 의식이 안되거든요


만성피로증후군을 연구하는 임상 면역학자가 있대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신경성 질환의 원인이

자기 면역 체계라고 이야기를 한다면요

정말 기뻐해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행동 처방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이죠

모르는 채로 아프면 굉장히 힘들거든요


실제로 제가 컨디셔닝 프로그램 진행하는데

이런 일이 있었어요

자기 행동애 있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지니까

'내가 ADHD 아닐까?' 하고

이제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았대요

검사를 받는데 adhd 아니래요

그래서 검사에서 안 나오니까 너무 답답한 거예요

'나는 분명히 이상이 있는데 왜 나보고 정상이라고 하는 거냐?'

시간과 돈을 들여서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까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물론 이분은 컨디셔닝 진행하면서

다시 좀 회복되신 분이에요

이런 경우도 그런데

실질적인 통증이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더 하겠죠?

실제로 아파 죽겠는데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신경증에 오래 시달리는 분들은 자기가 왜 아픈지 몰라서

차라리 암이었으면 더 속편 할 것 같다

이런 얘기까지 합니다

이유를 알 수 있으면 그에 대한 처치를 할 수가 있는데

이유를 모르니까 아무 처치를 할 수가 없는 거죠


이게 생각보다 분량이 많네요

그래서 제가 다음 영상으로

이어서 제작하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영상 기대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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