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렉스 기획영화 <에놀라 홈즈>
어떤 사람이 되어도 괜찮다고 했죠.
무엇이든 혼자로 결부시켜선 안 되겠죠.
독서, 과학, 운동, 갖가지 훈련을 같이했죠.
육체적인 건 물론이고, 정신적인 것도요.
엄마는 우리가 핀델홀에서는 뭐든지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어도 괜찮다고 했죠.
엄마는 제 세상의 전부였어요.
하지만 그녀는 뭐든 걸 자와 함께 하진 않았어요.
엄마는 개인의 사생활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겼어요.
우리가 아무리 설득해도 넌 바지를 입지 않았어.
너는 항상 알몸이었지(셜록)
오빠가 집에 온 이유가 하필 엄마가 사라졌기 때문이네(에놀라)
하지만 어머니가 하는 일에는 항상 이유가 있었어. 어머니만의 방식으로
게다가 이런 유의 미스터리를 푸는 건 항상 재미있단다.(셜록)
내가 원하는 건 미스터리가 아니야.
난 엄마가 여기 돌아와서 다시 예전처럼 살면 좋겠어(에놀라)
감정이 격하는구나. 당연히 그럴 수 있지. 그러나 쓸모는 없단다.(셜록)
(태권도 강사와의 대화)
말해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해도 사실이 희망을 저버리지는 않죠"
"약한 자를 돌보는 건 좋은 일이야. 하지만 네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면 안 돼"
"당신은 권력 없이 사는 인생이 어떤 건지 모르기 때문이죠. 당신은 세상을 바꾸는 거에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이에요. 본인에겐 이미 딱 좋은 세상이라서.
너의 미래에 지금 같은 세상을 물려주기 싫어서 난 투쟁해야 했어.
너의 의견도 존중받고 싶으면 소리 높여 말해야 해.
일이 참 우습게 됐구나. 나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바로 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행여 또 네가 엄마를 부를지 모르니 항상 눈여겨 보마
잠깐만 더 이렇게 있자......
지금은 혼자라고 해서 꼭 외로운 게 아니란 걸 알아요
엄마는 제가 외롭길 바란 게 아니죠.
엄마는 제가 자유를 찾길 바랐어요.
저는 탐정이에요. 암호해독가이자.
길 잃은 어린양을 구하는 사람이죠.
<사라진 휴작>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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