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의 몸 이야기

2019년 10월

by easygoing

질의응답/ 니나 브로크만 엘렌 스퇴켄 달


저자가 두 명이라 부부인가 했는데 뜬금없이 여자 의사와 여자 의대생의 공저

와우.


삐뽀삐뽀 119가 영유아기 3년을 지켰고

가트너와 오은영 선생님의 책이 유아동기 3년을 지켰고

그 이후로는 잡다하게 들고났던 내 양육 섹션에 이 책이 딱 들어왔다.

이건 뭐 2차 성징이 시작된 여자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한 권 씩 소장하여야 할 것 같은 존재감과 완성도가 있다.

열린책들 편집팀 여러분 훌륭하십니다.

제목도 표지도 편집도 물성도 아주 바람직합니다.

아. 재미있다. 진짜 재미있다.

여자의 몸을 말하다/ 문현주


여자는 아랫배가 따뜻해야 한다.

여자는 자궁이 가장 소중하다.

내가 여자라서 잘 알아.

그런 한의사 선생님의 책


한국적인 정서의 책이다.

닥터 페미니스트라는 글귀가 제목에 들어있는데 2016년의 시점에서는 어떻게든 작용했었을 것도 같다.

(내용에는 페미니즘적 냄새가 별로 없다.)

재미는 그냥저냥이지만 일단 쉽게 쓰여 있으므로 본격적인 탐구에 들어가기 전에 몸 풀기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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