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해.
미리 크리스마스.
이른 겨울의 바캉스.
춘천에 왔습니다.
스테이폴리오에서 이틀전에 예약한 숙소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근사한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봅니다.
아침에는 드립백으로 내린 커피와 카라멜 커스터드 푸딩을 같이 먹습니다. 달달하고 씁쓸한것들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섞입니다.
감자와 고구마 빵을 먹습니다. 이제는 춘천의 명물이 되어버렸지 모에요.
이른 겨울의 바캉스는 재밌는 추억이 많이 쌓였습니다.
밤에 소복히 쌓인 눈 처럼 말예요. 눈이 또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