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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투를 바꿔보자

오늘 글은 반말 모드

by 혼자 일하는 사람

나는 열흘 전쯤부터 브런치에 하루에 하나씩 글을 올리며 글쓰기 연습 중이다. 글을 공들여 잘 쓰는 연습이라기보다는, 글감을 자주 생각해내고 그걸 빠른 시간에 글로 바로 써 내려가는 연습. 어떤 글을 쓰든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뽀모도로 타이머 1타임(25분), 길면 2타임(50분) 안에 쓰려고 노력했고, 이제까지는 거의 그 안에 마친 것 같다. 글을 자주 쓰려면 글을 빨리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부터는 이렇게 반말 모드의 글도 섞어서 써보려고 한다. 이전 글 까지는 "오늘부터는 글투를 바꿔보려요 해요!" 하는 상냥한(?) 존대였는데, 오늘은 이렇게 일기 쓰듯이. 글 내용에 따라 어울리는 글투가 있겠지만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기에는 이런 반말 말투가 더 편한 것 같다. 상냥한 존대는 글을 읽는 분들께 뭔가 이야기를 전달하는 느낌이라, 일기 같은 느낌으로 혼잣말하듯 쓰는 글에는 좀 어색할 것 같고. 그래서인지 브런치에도 압도적으로 이런 반말 모드의 글들이 많다.



혹시나 내가 쓴 글들을 쭉 읽어오신 분이 계시다면 갑자기 좀 어색하게 느끼실 것 같기도 한데..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중이니 그러려니~하고 봐주세요! ㅎㅎㅎㅎㅎ (급 공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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