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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혼자 일하는 사람 Feb 19. 2024

“달러를 벌자” 프로젝트 일지 #3

온라인 코스 서비스 고르기

(블로그에서 옮긴 글입니다)

작성일 2024년 1월 13일



"아니 뭐가 이렇게 많아..."
구글 검색창에 'Online Course Builder'를 치니, 이것저것 엄청 나온다. 알맹이(콘텐츠) 제작이 마무리되었으니, 이제 최고의 포장지를 찾는 데에 몰두 중이다.


열 개가 넘는 서비스들을 비교해 봤다. 그중 최종 낙찰 후보로 올라갔던 것들.


Teachable

부동의 1위(라고 알고 있음). 기능 대비 다소 비싼 느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 놓지 않고 있던 곳. 어쩌면 그냥 1위의 배짱일지도?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사용 중이니 좋겠지.


Thinkific

Teachable 대항마 같은 느낌. 정확히는 모르지만 2위가 아닐까.. 가성비도 괜찮고 사용자도 많아 보인다. 그치만 '온라인 영상 강의 원툴' 느낌이 강하다. 나도 지금은 영상 강의뿐이지만, 나중에 더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할 생각이라서 패스. 영상 강의만 서비스할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LearnWorlds

후발 주자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기능이 막강하다. 비교해 본 서비스들 중 기능은 제일 많은 것 같다. 웹사이트도 맘에 들어서 거의 최종 선택까지 고민했던 서비스.


Learnyst

DRM, 스크린 레코딩 방지 기능 등 콘텐츠 보호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서비스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다른 서비스들이 약한 부분이라, 이 서비스도 최종까지 고민했다.


Gumroad

최종 낙찰. 10%나 되는 수수료 때문에 처음엔 후보로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다른 서비스들은 월 10만 원 안팎의 이용료만 내면 대부분 수수료는 0이다. 따라서 월 150~200만 원 정도만 판매해도, 단순 수익만 생각한다면 검로드를 사용하는 게 손해다. 첨부터 플랫폼 없이 개인 홍보로 그만큼 판매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목표치라는 게 있으니까. 암튼 아래와 같은 특징 때문에 선택했다.

압도적 자유로움: 콘텐츠 형식, 내 웹사이트에 임포트 하는 방식 등이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판매 사이트를 공들여 만들 생각이라, 기왕이면 거기에 착! 붙일 수 있는 형태가 좋은데 그게 가능한 서비스가 잘 없다.

기본 사용료 없음: 기본적으로 꼭 내야 할 요금이 없기 때문에, 신경 쓸 게 없다. 판매 전이든, 판매 중이든, 판매를 그만두든, 그냥 놔두면 된다. 콘텐츠는 대부분 라이프타임으로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내가 혹시 나중에 콘텐츠 판매 비즈니스를 그만두는 경우까지 고려해야 한다. 내가 이 비즈니스를 접더라도 기존 구매자들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든 서비스를 유지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데, 유료 서비스를 사용 중일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

디자인이 귀여워


이러다 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암튼 일단은 검로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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