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디자인 한국디자인연감. 공간브랜딩 뷰티스페이스 루나가든 수록.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월간 디자인 2018년 12월호 < 2018 한국 디자인 연감 > 공간 브랜딩 부분에 루나가든이 수록 되었습니다. 루나가든은 코스메틱 R&D 연구소의 의뢰로 작업을 진행했었던, 한남동 꼬르소꼬모 대로변에 위치한 뷰티 스페이스 입니다.
한국 디자인 연감에 작업을 선정해주신 월간 디자인 편집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카이브에 도움을 준 포토그래퍼 성의석 작가와 스튜디오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 달은 깨닫지 못한 아름다움의 거울 "
코스메틱 R&D 연구소의 의뢰로 새로운 경험의 뷰티 스페이스, 루나가든의 공간 브랜딩을 전개했다.
루나가든의 디자인은 아름다움 사이의 경험이 한잔의 차와 함께 내면을 마주 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정원의 건축학(Architecture Of The Garden)을 주제로 건물 외부에 플라워 디스플레이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 하였으며, 내면의 정신을 수양하는 젠가든(ZENGARDEN)을 모티브로 쇼윈도, 거울, 티테이블, DJ 부스 등 전시와 제품 수납이 가능한 오브제를 곳곳에 배치하여 기능성과 조형미를 유연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이와 깨달음의 이중성과 달빛의 반사를 표현한 거울들을 “단지 바라보는 것”으로도 공간의 물성, 재료의 자아를 탐구하는 새로운 미의식의 경험으로 연결되기를 시도하였다. 루나가든의 내방객들이 정원 안에 머물며 공간 안에 내재한 우주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물상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는 창으로서 기능 할 것이다.
작업영역 – 공간브랜딩, 공간디자인, VMD ,가구 ,조명 , 아트워크, 아트디렉션
루나가든은 브랜드 경험 기획을 중심으로 새로운 차원의 뷰티 스페이스를 구현 하고자 했었던 작업 입니다. 티룸 운영과 VMD, 파티 컨텐츠 등 공간 안에서 진행 되었으면 하는 여러가지 경험 기획에 대한 제안들을 뒤로 하고, 공간 디자인에 머물게 되었던 아쉬움이 많았던 미완의 프로젝트 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브런치 연재를 통해서 루나가든 작업 이야기도 더 자세히 기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다소 어려운 일이라 ;; 천천히 아카이브를 진행 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19 Studio Mountain
스튜디오 마운틴은 브랜드 기획을 기반으로 2013년 설립된 토털 브랜딩 스튜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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