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었었던 음악

윤지영의 노래들

by j kim

부끄럽지만 기록의 차원에서라도 이 글은 꼭 써야겠다.


23년~24년 이 시기에 때때로 울적했던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이 윤지영의 노래들이었다. 그 시기에 늘 밤마다 공부하고 작업을 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비슷하다), 그때마다 우연찮게 윤지영의 노래에 꽂혀 자주 듣곤 했다. 밤에 공부하고 글쓰고 일을 하다 보면 뭐랄까 사람이 좀 센치해지는게 있다. 근데 그 분위기에 윤지영의 노래가 되게 잘 어울려서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묘해졌던 적이 많다.


겉으로 단단한 척 했지만 사실 고뇌하고 있던 터에 왜인지 윤지영의 노래들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그 멜로디와 목소리가 그 시절 나의 복잡한 감정에 와서 닿았다고 해야할지.


24년 이후에 25년에는 일하면서 그런 복잡한 감정이나 생각은 가지지 않게 돼서 윤지영의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그 시기의 기억들과 감정들이 떠오른다. 그때는 무거웠지만 이제는 반가운 그 감정.


나의 정원에서

https://youtu.be/EJeQopP_wQE?si=tijgIR1dD3grvoCM


어제는 당신 꿈을 꿨어요

https://youtu.be/td1vvgIWoAk?si=PQSHm9qHofU5EaVr


네가 좋은 사람일 수는 없을까

https://youtu.be/YhFdtdTDMtU?si=LSc2vOEyI-2sZyzK


이 노래들을 특히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윤지영이 발매한 모든 곡들을 많이 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윤지영 노래 들으면서 종종 울었었다. 꽤. 왜 그랬는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시절을 담은 노래들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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