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오늘 너와 손을 잡고 마트에 다녀왔다
걷는 내내 날씨가 참 좋더라
너와 살면서 얼마나 많은 날씨 좋은 날들이 있을지
그 날씨 좋은 날들 하루하루가
전부 우리에게 기분 좋은 날들이 되길 바란다
그 하루하루가 전부 아빠에게는 소중한 날들이 될거라
너에게도 그 날들이 모두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라본다
15년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학교 안에서 겪은 소소한 학교 이야기, 내부자로서 학교와 우리 교육을 바라보는 사적인 시선을 담아, 여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