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쉐라톤 호텔 조식, 훠궈뷔페
마카오는 호텔 밖으로 굳이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겁다. 특히 호텔 안에 많은 식당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된다. 그 중 마카오 쉐라톤 호텔의 조식뷔페와 훠궈뷔페를 소개한다.
얇은 커텐 사이로 야자수의 초록 빛깔이 비치는 테이블. 아침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식사를 하며 휴양지의 기분에 빠져 든다. 규모가 큰 마카오 쉐라톤 호텔은 모든 공간이 널찍널찍하다. 조식 식당도 테이블도 여유롭다. 천천히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 아이를 데려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다.
아침 식사 식당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Bene. 여기 말고도 조식 뷔페 식당이 한 군데 더 있다고 한다. 메뉴는 여느 호텔 조식 뷔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샐러드,과일,빵,달걀요리,콘지(죽),햄,베이컨,연어,치즈,요거트 등이다.
조식 뷔페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수영장 구경도 하고 사진 찍으며 놀다가 이웃 호텔 나들이. 파리지앵 호텔을 지나 베네시안에서 곤돌라를 타고 쉐라톤에 돌아와서 체크아웃.
마카오에서는 호텔투어만으로도 즐겁다. 마카오 쉐라톤의 좋은 점은 12시 체크아웃이라는 점.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프론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을 맡기고 훠궈뷔페에서 점심을 먹는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 줬던 쉐라톤 훠궈뷔페. 점심 시간에 가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자리를 안내받고 1인 훠궈냄비에 선택한 탕이 담겨 나왔다. 백탕과 홍탕을 각각 주문했다. 흔히 보는 반으로 갈라진 훠궈냄비가 아니라 뚝배기 같은 데에 탕이 담겨 나오는 점이 특이하다. 해산물과 고기종류, 버섯, 채소 등 훠궈에 넣을 수 있는 재료들을 뷔페식으로 담아다가 먹는다. 음료와 소스, 볶음밥 등 간단한 중식요리와 디저트 코너도 있다.
친구는 훠궈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향이 강하다고 살짝 거부감을 느끼더니 채소와 고기, 해산물을 하나씩 넣으며 점점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 맛에 빠져서 자리를 뜰 줄 모르고 조금만 더~ 를 연발했다. 그렇게 무아지경으로 훠궈를 즐기다가 마카오에서 구룡 가는 페리를 놓칠 뻔 했다는 에피소드도 하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