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사는 인생
부부로 산다는 것,
어떤가요? 쉽지 않죠.
저희도 부부로 살면서 많은 갈등을 했어요. 지금도 가끔은 하죠.
부부는 갈등하며
삶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부부로 잘사는 비법에는
두가지 필요하죠.
먼저 갈등 없이 배우자와
행복하게 살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나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야 해요.
결국 내가 부족해서
빚어진 갈등인 거였죠.
배우자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수용이 첫번째 과정이죠.
특별한 비법으로 되는게 아니에요.
두번째는 자신의 부족함을 성찰하고
성장시켜야 하죠.
스캇 펙(M. Scott Peck)박사는
‘아직도 가야 할 길’ 책에서
부부의 삶을 이렇게 말하죠.
‘내가 참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내 행동을 어떻게 해서든
교정하고 그 사람의 정신적 성장에
최대로 이바지 하려고 할 것이다.’
정말 너무도 간절한 사랑이지 않나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가장 내면 깊이
바꾸기 어려운 뿌리를
자각하고 성찰하는 것
그리고 그 성찰을 통해서
자신을 변화 시킨다는 것
그것은 아마도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건지도 몰라요.
이처럼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하죠.
쿵후펜터 영화를 보면
용의 전사가 되기 위해 수련하지만
비법은 따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죠.
“비법은 따로 없다.”
하지만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비법이 아닐가요?
자신을 만나는 것
자신을 느끼는 것
자신을 생각하는 것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린 비로소 깨닫게 되죠.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부족함으로
배우자를 불신하고 비난하며
모든 것이 ‘너 때문이라고’
하지만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첫째,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둘째, 부족함을 성찰하고
내면을 성숙시키는 길만이
부부로 잘살 수 있는
비법이란 사실을.
그 점을 알게 되면
가을바람이 스쳐간 것처럼
덤덤하니, 여유가 생기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배우자를 수용하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다음엔 어떻게 하면 성장할수 있는지
구체적인 주제로 돌아올게요.^^
박노해부부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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