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노해심리이야기 Nov 05. 2017

떠 날때

내 마음 속 오아시스

떠날 때


언젠가 떠나겠지요. 내가 살던 이곳  

언젠가 미련없이 가야겠지요.  
정(情)주고 의지해온 이 땅에서  

떠날때 마음편히 가면 좋겠어요.  
내 마음 스치며 감싸돈 저 바람도
그림자 드리운 노을도 그냥 두고 그렇게

참 신기하죠.  
이 곳이 거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서 있던 이 곳이  
따뜻한 곳이라는 걸 이제 알겠어요.  

떠날 때 내 마음에 평화가 머물기를 원해요.

떠날때….

박노해/마음

박노해부부상담센터
couple1.modoo.at
051)333-3422


작가의 이전글 바람이 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