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하기 싫은 마음릴지 몰라요.
미워한다는 것은 인생에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미움의 시작은 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하죠.
사랑받고 싶은데 거부당하면…, 관심받고 싶은 외면 당하면 그렇게 늘 우린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하죠. 그래서 사랑을 집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보다, 사랑하는 것이 충만감을 느끼게 한다거,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은 자신이 비어 있다고 착각하는 마음인거죠.
이미 우린 꽉 찮 마음일지 몰라요.
이미 채워져 있는데 비었다고 불안해하고 집착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미움이 얼마나 허망한 것일까요?
미움이란 아직도 내가 내 존재를 불신하고 누군가에 사랑을 구걸하다 실패한 감정이란 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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