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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Sep 29. 2022

잘 듣는 사람

0929 그림일기 웹툰

나는 내가 굿 리스너인 줄 알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른 거야 알고 있었지만

유독 아버지와 대화 속이선 굿 리스너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말하면 입 아프고

골 아픈데

그럼에도 이야기를 하고

싸우고 투닥거리며 지내는 나날들.


이 또한 감사해야 할 때가 올 텐데

더 잘해야 하고

말도 잘 들어야 할 텐데.


마음처럼,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어려운 부자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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