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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Oct 02. 2022

나의 기록이 사라졌다

1002 그림일기 웹툰

속상하지만

속상하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지 않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진심으로 속상하고

화도 나고 기분도 상하지만.

그렇게 나의 현생을 망칠 수 없으니.


해탈하고,

그러려니

나와 인연이 아니었던 작업물들이었다는 생각으로

훌훌 털자.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또 차곡차곡 쌓아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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