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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Dec 07. 2022

지각하지 않은 날

1207 그림일기 웹툰

어제 지각하고.

허둥지둥.

오늘은 지각 안 했다.


안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지각이란 건 참 사람을 미안하고 곤란하고 힘들고 피곤하게 만든다.

부지런한 아침이 참 좋은 걸 알면서도.

늦잠 자고 늦게 일어나고.


무엇보다 알람을 끄고 또 자는 게 제일 문제.

알람이 안 울린 게 아니라

끄고 또 잔 것.


알람을 하나 더 맞췄고,

정신 차리게 좀 더 일찍 잤다.


또 늦지 말자.

신뢰를 무너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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