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4
최선의 방법은 뭘까.
안 보면 그만일 텐데
안 볼 수 없으니.
내가 사라져 주는 게 답일까 싶은데
결국 최선의 방법은
생각을 바꾸는 것일 텐데.
왜 이리도 바뀌지 않는지.
달라지지 않는지.
미움이란 감정이
사라지진 않더라도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다.
<섭섭하지 않은 쿼카>그림일기 웹툰 작가이자 운동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글에 따뜻함을 더하고 싶으신분들은 제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