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mple Favor, 인생은 새옹지마
*본 리뷰는 내용과 결말을 가능한 언급을 피했지만 스포일러가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스릴러와 반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감상하길 바란다.
먼저, 주인공들이 여성인게 새롭다. 그렇다고 주제가 이혼이나 사랑 등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주인공이 이웃에 깊게 관심을 갖는게 정상적이긴 한 걸까? 주인공의 행동이 더더욱 의심스럽다. 오히려 주인공이 범인이 아닐까?
주인공 스테파니와 이웃 에밀리는 서로 성격차이가 극명하다. 심지어 생활 차이도 극과 극이다. 그러다 보니 두 주인공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아슬아슬하다. 둘 사이가 편한듯 불편함이 이어지고 어떤 이유로든지 폭탄이 터질 것 같은 긴장된 분위기이다.
도대체 누가 범인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작가의 시나리오와 배우의 연기에 끌려다니는 영화이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작진에 완벽하게 말렸을 것이다.
본 감상평의 소제목은 '인생 새옹지마'라고 쓴 이유는 영화 끝을 봐야지 이해할 것이다.
이상 설하남의 감상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