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사업의 성공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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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뜨겁게 달군 용어를 산정한다면 공유경제를 뺄 수 없다. 공유경제의 실제 모습은 단기 대여의 또 다른 형태이다. 남에게 일정의 사용료를 대가로 물건을 대여하는 형태의 사업은 새롭지 않다. 하지만 웬만한 대여 산업은 ‘공유’가 붙고 있다. 한 HBR*의 기사에서, 공유 경제의 정확한 표현을 ‘(권한)허용 경제’라 부른다. 공유 자동차, 공유 주방, 공유 지전거 등. 무엇이 공유 경제를 촉발하게 된 걸까? 그리고 공유 경제는 지속 가능한 것일까? 공유경제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일까?
If we were to pick a word that highlights 2019, the term ‘sharing economy’ would obviously make the list. We all know that the sharing economy is not actually sharing, but another form of short-term lending. In an HBR article, the writers name it ‘access economy’. But the term ‘sharing’ is prefixed to most of the lease businesses, such as car sharing, bicycle sharing, shared kitchens etc. What caused the erupted the so-called sharing economy? Is it sustainable? What would it take to sustain sharing economy business model?
서비스 제공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잠이 공유경제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이다. 다시 말하면, 사업의 자본이 유형 자산에 묶여 있지 않는다. 그 결과, 대규모 자본조달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고정비용이 낮아진다. 이는 고객에게도 마찬가지 혜택을 가져다 준다. 자본조달비용을 충족하기 위해 비싸게 제공되던 서비스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공유경제가 블록체인과 유사하다. 블록체인은 전자장부를 서비스(시설) 제공자에게 공유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 화폐나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시세보다 살짝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공유경제의 사업 모델이라 할 수 있다.
The most innovative facet of sharing economy is that service provider does not need to own the asset. In short, the business’s capital is not tied up in fixed-assets. As a result, the need for a lump sum financing has been eliminated, and fixed costs of the business is minimized. This works for the customer as well. Services that were priced at high costs, due to the costs of capital, are now available at lower prices. In this sense, the shared economy resembles blockchain. Blockchain provides service at lower costs by distributing the ledger to service providers and compensating participants with a fee or in cryptocurrency. To supply at a slightly lower price, and at a substantially lower cost is the business model of a sharing economy business.
공유경제가 지속가능하려면, 5개의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사용 횟수당 상품/서비스의 가치 하락이 극도로 작아야 한다. 이는 적은 유지보수비용을 의미한다. 사용시 소멸되는 식사나 항공권은 공유가 불가능하다.
둘째, 수요와 자산의 구매는 보편적이다. 출퇴근 이동이란 수요와 자동차가 보편적이기에 차량 공유가 가능하다. 빈면, 비행기 공유 경제가 제한적이고 지하철은 그 자체가 ‘공유’이다.
셋째, 소유를 위한 가격이 회당 사용 가격보다 현저하기 높아야 한다.
넷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즉흥적이거나 단기적이어야 한다. 냉장고나 침대와 처럼 자주, 장기간 활용하는 경우 소유가 대여보다 더 저렴하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시간이 짧을 수록 공유를 통한 단기 대여의 효용성이 더 높다.
다섯째, 다른 '사회적 욕구'와 충돌하지 않는다. 개인 맞춤 제품은 소유주의 애착이 있기 때문에 쉽게 공유경제의 사물로 활용되기 어렵다.
For the sharing economy to persist, I believe the following 5 factors have to be satisfied.
First, the depreciation per use of the service/product is minuscule. In other words, minimum maintenance costs. One cannot share expendables such as ‘food’ or a ‘plane ticket’.
Second, both the demand for the service/product and the availability of the asset is universal. The need to commute is universal and so are cars. The sharing economy for plane commerce is fairly limited, and the subway itself is ‘sharing’.
Third, the price for ownership is significantly larger than price per use.
Fourth, the need for the product/service is spontaneous and/or within a limited period. Items that are used frequently over a long period of time, such as refrigerators or beds, are more likely to be cheaper to purchase than to lease during a predetermined period.
Fifth, it doesn’t collide with other ‘social needs’. Tailored made items are difficult to share because of the emotional value attached to it.
결과적으로 공유경제는 또 다른 형태의 원가우위전략이다. 원가우위전략의 약점은 안전 마진의 폭이 작아, 경쟁이 일어나면 산업 전반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규제 등의 외부요인으로 고정비가 급격이 증가할 경우, 소비자는 공유보다 소유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공유 경제는 사업 시작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여느 사업처럼 공유공제도 안전 마진의 확보, 수요의 증가, 비용의 통제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공식을 따르는 사업이다.
Ultimately, the sharing economy is another source of low cost business strategy. The weakness of a low cost business strategy is that the safety margin is so slim that it is vulnerable to price competition in which will lead to extreme losses in the overall industry. Also, if external forces such as regulation increases the fixed costs of a business, consumers might consider owning to borrowing. The sharing economy has its merits by lowering the barrier to entry for starting a business. But like any other business, it must still maintain a sufficient profit margin, increases in consumer demand, control costs and other rules that define a successful business.
[Source(citation) /출처]
*Eckhardt, Giana M.; Bardhi, Fleura (January 28, 2015). "The Sharing Economy Isn't About Sharing at All". Harvard Business Review.
https://hbr.org/2015/01/the-sharing-economy-isnt-about-sharing-at-all
* 본 글은 필자의 사견임을 전제로 합니다.
* This article is based on the writer's personal 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