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변명

짧아도 괜찮아 3

by 수달씨



내 실수에 관대해지면 다른 이의 실수에도 관대해진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려도,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아도 상관없다. 맞고 틀림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니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니까.


이젠 조금 관대해지고 싶다. 나에게도, 세상에게도.
이것도 나이 들어가는 자의 변명일까.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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