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짧아도 괜찮아 6
오늘은 스텔스 모드.
커튼을 모두 닫고 청소도 쉰다. SNS에 좋아요도 누르지 않는다. 전화기를 어딘가에 던져둔다. 전화나 카톡도 꼭 필요한 정도로만. 부재중 전화 표시가 떠도 다시 걸고 싶지 않다.
햇빛이 좋은데 빨래를 널러 나가지 않는다. 그러고 싶으니까.
세상으로부터 숨고 싶은 날. 그럴 수 있는 거잖아. 그래도 되는 거잖아.
작은 시골집과 마당을 가꿉니다. 읽고 쓰고 그리며 살고 싶습니다. 서점 주인이 되는 꿈이 있습니다. 독립출판 에세이집 <오늘의 밥값>, <어쩌다 마당 일기>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