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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라빛 Oct 18. 2023

[하루 한장 에세이]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04.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그래서 아름답다.

사람도 변한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죽어있는 것과 다름없다.


개기일식에서 월식까지

달의 모양이 변하듯이

초승달도 달이고

보름달도 달이다.

모양이 다를뿐

모두 달이다.


그러니

내 모습과 성격과 취향이 변한다고

내가 아닌 것은 아니다.


과거의 나도

현재의 나도

미래의 나도

모두 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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