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빛 시] 제주 땅 바람 하늘

[제주도 한달살기 시즌1] 제주도와 사랑에 빠지다

by 일상라빛


귀뚤 귀뚤 귀뚜라미 소리

내 귀에 들어오네

도시에선 들을 수 없는 소리

정겨움이 느껴지네


살랑살랑 바람부는 손짓

내 몸에 들어오네

아파트에선 느낄 수 없는 손짓

포근함이 느껴지네


몽글몽글 흘러가는 구름

내 눈에 들어오네

그곳에선 볼 수 없던 하늘

파란마음 느껴지네


영롱영롱 일렁이는 달빛

내 마음에 들어오네

보름에만 보았던 달빛

황금빛이 출렁이네


비록 별은 볼 수 없지만

땅 바람 하늘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숨어있는

이곳을 어찌 사랑할 수 없으랴

사랑하라 사랑하리 사랑하오



2018.09.28

제주도 .네모달집.에서 밤빛에 취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