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건축사사무소 나날, 조지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도 건강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설계를 맡겨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축물을 신축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걱정도 있으실 테고, 그만큼 설렘도 가득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머릿속에 그리고 계신 공간을 실제 공간으로 구체화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은 저에게도 큰 설렘을 주는 건 물론,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게 합니다.
앞으로의 일상을 지내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더 재밌게 즐기셨으면 하고, 많은 의견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소임과 최선을 다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계약서류와 법규검토서를 송부드립니다.
1. 설계, 감리계약서
- 설계계약서와 법규내용전문, 감리계약서와 법규내용전문을 첨부드립니다. 감리계약은 추후에 착공할 때 작성해서 계약하면 되고, 설계계약서만 1월 중순에 계약하시면 됩니다. 계약일자와 내용은 조정가능하니, 내용 보시고 검토부탁드립니다.
- 부가세 환급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근린생활시설 설계하고 임대공간을 만들 때, 건축주 대부분이 임대사업자 등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서 설계비, 공사비 부가세를 환급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서, 설계 계약 전에 필요하시면 검토해 보시고 미리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법규검토 관련
- 설계 진행 전에 기본적인 법규 검토내용을 첨부드립니다. 추후에 설계를 진행하면서 보다 세부적인 법규까지 반영하여 설계와 건축허가를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기타 사항
- 건축물을 신축할 때 건축주가 수행하는 추가적인 절차가 있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설계업무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진행절차나 업체, 일정 등을 대리하여 검토하고 알려드립니다.
1) 건축허가 전: 지반조사 수행 (비용 약 200만 원 소요, 인접대지의 지반조사보고서를 구할 수 있으면 불필요)
2) 공사 착공신고 전: LX 지적현황측량 수행 (비용 약 60만 원 소요, 측량 시 인접대지 민원인 참관)
설계일정은 전에 보내드린 공기단축일정표인 1~6월까지 설계를 진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보시면 되고,
계약서 날인할 때, 저희 사무소에서 착수 미팅을 하여, 세부 설계일정, 철거일정, 진행과정을 말씀드리고, 원하는 방향이나 의견 함께 논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토 부탁드리고, 기타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장님 ^^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보내주신 서류는 확인했어요. 표준계획서를 활용하셨을 거라 이견 없습니다.
제안주신 대로 먼저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야겠어요. 내일 필요한 절차를 알아보고 일정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휴 전에 하는 게 목표였는데 제가 시간내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1월 26일(목)에 휴가이고 오전에 북촌에서 일정이 있어서, 소장님 일정이 괜찮으시면 그날 오후에 찾아뵙고 계약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전 일정은 2시쯤 마칠 거예요)
3. 기타 사항으로 알려주신 두 가지는 모두 착공 시점에 일어나는 일이지요?
궁금하거나 업데이트되는 상황이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
날씨가 또 추워진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
벌써 입춘도 지나고 날씨가 조금 풀리는 것 같네요~!
23/2/11(토) 설계회의 자료 보내드립니다.
제가 1부 인쇄해 가고, 같이 모니터나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건축모형과 측량, 구청 협의내용은 따로 정리해서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건축사사무소 나날
안녕하세요 ^^
덩치 큰 물건들은 사이즈를 미리 재놓으려고 공유문서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지금 집 리모델링할 때 만들어 놓은 문서를 카피해서 쓰는 거라 예전 내용들도 있는데요,
우선은 첫 번째 시트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새집으로 가져갈 물건 중 사이즈를 못 잰 것들은 계속 추가하도록 할게요.
소파, 침대, 테이블은 공간을 구성하는 데 참조가 될 듯합니다..
주중에 바빠서 공간에 대해서 아직 얘기를 많이 하진 못했는데요, 오늘 한 가지 새로운 접근이 나와서 미리 말씀드려요.
새로운 집에서는 2, 3층이 가장 넓은 공간이고 4층은 좀 작은데요, 3,4층을 주거로 쓰기에 너무 작지 않느냐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2층의 일부 혹은 2, 3, 4층을 모두 주거용으로 하는 건 어떤가 하는.
배경은,
현재 집도 공간이 넓지 않은데 이보다 더 쾌적하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집이 3층에 있는 거 매일 들락거리면 부담스러울 거 같다. (계단이 점점 힘들지 않겠느냐)
새로 짓는 집을 근생이 아닌 주거용으로 쓰는 얘기도 나왔는데, 지하와 1층에 세를 주려면 어쨌든 근생으로 해야 하지요? (오늘은 급진적으로 전체를 다 쓰자는 얘기까지 나와서;; 일단 말렸습니다. 저는 집이 그리 클 필요가 없다는 쪽인데 좀 답답했나 봐요.) 저도 일부는 공감했어요.(매일 3층까지 계단을 오르락거린다고 생각하니)
좀 멀어서 죄송하지만 OO에 있는 가구와 조명을 대부분 옮겨갈 거라 그곳에서 한번 뵙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조명에 관심이 많아서 가지고 있는 게 몇 개 있습니다. 새집에 쓸 조명도 공유목록에 리스트업을 짬짬이 해둘게요. (이건 아마 나중에 필요하실 텐데 분위기 파악 차 실제 제품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철거시기에 대해서 의논 중입니다. 일단 인풋은 들어갔고(^^) 대출금 상환 후 바로 철거며 시공 등 계약하는데 비용이 드니 계획을 잘 세울 필요가 있어서 검토를 더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3월 초엔 확정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3월 중순에 미국 출장이 있어서 또 조금 바쁜 상태라 집 생각 할 시간을 못 내고 있어요;;
혹시라도 확인이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네 ^^
메일 잘 확인했습니다.
구글 시트도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전반적으로 가구들이 큰 게 맞네요,
이 가구에 따라 내부 거실 공간과 계단 구성을 다시 정리를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좀 더 가구와 어울리는 공간으로 넓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발전시켜 보도록 할게요~! 2층까지 확장하는 것 좋습니다 :) 다만, 2층 일부만 쓰는 것이 좋을지 전체를 다 쓰는 것이 좋을지는 공간 구성을 해보고 제안 안 2가지를 다음 주 중에 미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물의 용도는 층별로도, 면적으로도 원하는 용도로 구획이 가능합니다.
지하 1층/1층/2층(일부/혹은 X) : 제2종근린생활시설
2층/3층/4층 : 주택(단독주택) 이 방향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 회의에서 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3층을 주로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으로, 4층을 잠을 자고 큰 욕실이 있고 하늘을 볼 수 있는 그런 구성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목표는 좋은 내부공간이 우선이라, 계획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회의 OO에서 뵙는 것도 좋습니다! 조명도 기대가 되네요!
회의 일정을 미리 픽스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일정 어떠신가요?
2/25일(토) 오전, 3/1일(수) 오전 둘 다 가능합니다! 10~3시 안으로는 다 가능해서 가능한 시간으로 알려주시면 맞추도록 할게요~!
PS. 다음 회의는 공간 구획이 되어있는 큰 모형이 될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