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의료기기 김땡땡 영업사원
그때 저녁 식사 이야기했죠? 그거 이달 말에 강남 쪽에서 B병원 김진서 교수, C병원 이정수 교수 이렇게 같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대학 동기거든.
네 교수님! 당연히 가능합니다! 괜찮으시다면, C병원은 담당자가 따로 있어서 그쪽 담당자도 같이 해서 자리 한 번 마련하겠습니다. 강남 쪽에 좋은 곳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한 시간은 걸릴 테니 당일에는 제 차로 모시겠습니다. 교수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예약이 안 되었어?
처음에 인사하러 왔을 때 너무 냉랭하게 대한 것이 늘 미안했네.
또 봅세. 앞으로도 운전 조심히 하ㄱㅎ
교수님 제가 더 잘 하고 싶었는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서툰 점이 많습니다.
바쁘고 피곤하신 것 알면서도 외래 끝날 때마다 찾아가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