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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go Feb 07. 2022

출판편집자 취뽀일기 스물한 번째

노곤노곤 게으르게

학원을 다니게 됐다. 할 일이 생긴다는 건 좋은 듯하다. 

누워만 있던 내가 손가락이라도 움직여서 글을 쓰게 된 것을 보면.

다니게 된 학원은 내가 이전부터 하던 일과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80%이상 비슷하다.

그렇다면 내가 여기의 전문가인가? 그건 또 다르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이미 웹툰 쪽으로 몸을 옮긴 한 언니는 빠릿빠릿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난 그쪽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무엇을 못하고 잘하는지 제대로 알아서 장점을 극대화시켜야지...!

그리고 아침에 생산성있게 보내고 싶다.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미워진다 너무 늘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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