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곤노곤 게으르게
학원을 다니게 됐다. 할 일이 생긴다는 건 좋은 듯하다.
누워만 있던 내가 손가락이라도 움직여서 글을 쓰게 된 것을 보면.
다니게 된 학원은 내가 이전부터 하던 일과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80%이상 비슷하다.
그렇다면 내가 여기의 전문가인가? 그건 또 다르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이미 웹툰 쪽으로 몸을 옮긴 한 언니는 빠릿빠릿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난 그쪽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무엇을 못하고 잘하는지 제대로 알아서 장점을 극대화시켜야지...!
그리고 아침에 생산성있게 보내고 싶다.
이러면 안 되는데 내가 미워진다 너무 늘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