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의 역할은 정해져 있고, 누군가가 그 선을 넘으면 혼나야 한다고, 순진하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그 선이 불분명해 보인다. 어쩌면 항상 불분명했고 움직여도 왔지만, 눈치를 못 첸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밖에...
스타 디자이너 제시카 월쉬가 여성 커뮤니티 앱 SuperShe 브랜딩 작업을 했다. SuperShe는 섬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한 여성 사업가가 2016년 회사를 팔고 북유럽에 있는 섬을 사 여성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SuperShe is Whatever the F#*! She Wants to Be!”
퀴비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퀴비는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플랫폼으로아마추어들이 짧은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와 탄탄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넷플릭스 사이쯤 있다. 앱을 론칭하기도 이전에 $2 billion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퀴비는 어떻게 될까?
콘텐츠 베테랑 얼라이언스 @screenrant
미국은 지금 매주 660만 명이 실업 신청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 시스템 보안 및 업데이트를 위해 듣지도 보지도 못한 프로그램 언어 “COBOL”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를 찾고 있다고 한다. 검색하면 568개의 구인 공고가 떠 있다는 웃픈 이야기… (업데이트 좀 미리미리 하시지)
팬데믹 라이프는 실로 서리얼 하다. (좀비랜드와 디스토피아 어느 중간에 붕 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인간은 패턴을 찾으려고 하는 본성이 있고, 엉켜있는 것이 하나의 패턴으로 정리되었을 때 만족감을 느낀다. 아침에 일어나고, 밖에 나가기 위해 옷을 입고, 주말에는 외출을 하고, 매년 여행 계획을 세우고. 팬데믹으로 모든 삶의 패턴이 엉켜져 버리고 노말이 사라져 버린 지금을 설명하는 흥미로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