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 것 같은 프로젝트, 하기 싫은 프로젝트 대처법

by 열혈청년 훈

직장생활에서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 대해 뒷담화를 한다고 메세지를 당사자에게 보낸 상황이라던가... ㅎㅎ

그러면 업무 관련으로 가장 곤란한 상황은 무엇일까요?


바로 "딱 보기에 실패할 것 같은 프로젝트, 진짜 하기 싫은 프로젝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요?

이번 글은 이런 실패할 것 같은 프로젝트, 정말로 하기 싫은 프로젝트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오늘도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해관계자, 참여자를 늘림으로써 프로젝트 자체를 캔슬시키거나 연대책임으로 만들어라."



1. 최대한 크고 완벽하게 시작하라


처음부터 본사업을 추진하는 규모로, 여러가지 이슈와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대한 완벽하게 파악해서 시작하자고 하십시오.

기업이나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1200원짜리 삼각김밥을 고르는데 드는 시간과 30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사는데 드는 시간은 절대 같을 수 없습니다.


내 본심과 무관하게 실패할 것 같은 프로젝트, 내 커리어에 아무 도움도 안 되고 해봐야 남 좋은 일만 시킬 것 같은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최대한 크고 완벽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하십시오.

절대 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없습니다.



2. 보고라인, 결재라인을 최대한 많이 넣어라


보고라인과 결재라인을 최대한 복잡하게 가져가십시오.

이렇게 될 경우 진행속도와 결과 모두 내 책임이 대폭 경감되게 됩니다.

특히 내 부분을 먼저 하고 보고를 해둔 뒤로는, 진행이 늦어지건 잘못되건 내 책임은 희석되게 됩니다.


애초에 직장에서 보고를 한다는 것은 책임을 위로 올리는 행위입니다.

이 부분을 착각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난 이 얘기 듣지 않은 것이네", "난 이 보고 받은 적 없는거다"란 말을 생각해보시면 금방 이해되실 겁니다.



3. 최대한 많은 부서를 참여시켜라


최대한 많은 부서를 참여시키십시오.

프로젝트일수록 내부 유관부서의 업무협조 또는 의견청취가 중요한게 사실이니 명분도 완벽합니다.


특히 3번이 중요한 것은 꽃놀이패를 손에 쥐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내가 보기에는 실패할 것 같았지만, 다른 모두가 보기에 성공할 프로젝트라면 걱정을 거두고 프로젝트에 매진을 하면 됩니다.

반대로 역시나 실패할 프로젝트라면 책임을 나나 우리 부서만 지는게 아니고 참여한 부서들도 일부는 나눠질 것이기 때문에 리스크의 분산이 됩니다.



4. 충분히 검증된 선례만 언급하라


무작정 반대를 하면 자칫 "그래서, 일하기 싫어?"란 핀잔을 듣기 십상입니다.

유사한 프로젝트의 성공사례 - 자사이건 타사이건 상관없습니다 -를 들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십시오.

성공사례를 들어 얘기하는 것이기에 무턱대고 일하기 싫다는 인상은 주지 않으면서도 일이 쭉쭉 추진되지 않을 것입니다.



5. 대안을 제시하라


기본적으로 위에서 시키는 모든 일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인식을 공유하는건 필요성까지만이고, 현상태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처방안이 잘못된 경우가 실패할 것 같은 프로젝트의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2030을 잡아라!라는 말은 뻔한 말이지만 회사에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2030 대상 홍보를 인스타그램이 아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하라거나, 젊은직원 소통을 강화한답시고 회식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거나 주말등산을 추진한다던지 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여기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실제로 잘못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공이 될수도 있고 설령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무턱대고 일하기 싫은 직원은 아니란 인상은 남기게 되니 나쁠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상사와 어느 정도의 신뢰관계가 있어야 하고 또 회사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이므로 잘 판단해야 하는 점은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 글은 반대해석이 중요한 글입니다.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으시면 5가지 반대로 하면 됩니다.

절대 마냥 놀자고 쓴 글이 아닙니다.

현명하게 일하자는게 핵심이죠.


세상일이 다 내 맘 같을 수는 없고 직장인은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뻔히 실패하 것이 보이는 프로젝트, 하기 싫은 프로젝트는 가능하면 피해가거나 하더라도 리스크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직장인의 지혜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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