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부산엑스포 개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원유수입 관계도 있지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윤석열 대통령을 고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14451?sid=104
제 생각에 일본은 "이미 한국의 엑스포 개최는 물건너갔으니 사우디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한국지지를 선언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우디의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한국을 지지하면 모든 원망은 일본이 받습니다.
대 사우디 외교에 앞으로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반면에 이미 사우디가 사실상 잡은 판이라면, 사우디에는 잘 얘기해두고 한국지지를 해주면 외교적으로 은혜를 베풀어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일본의 지지를 근거로 '졌지만 잘 싸웠다'를 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여러 국가가 사우디 지지를 선언한 상황이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을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장관까지 나가다녔는데 일본처럼 명시적 지지 선언이 보도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부산 엑스포 유치는 끝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