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사잡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열혈청년 훈 Apr 10. 2024

새벽시간대 낮고 10시부터 높아지는 투표율=여당패배신호

22대 총선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7시~9시 투표율이 21대 총선보다 낮습니다.

반면에 10시부터는 21대 총선보다 투표율이 높아집니다.


21대 총선 대비 7시는 -0.4%P, 8시는 -0.9%P, 9시는 -1.1%P로 계속 낮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21대 총선 때 10시 기준으로 9시보다 투표율은 3.4%P늘어난 반면 22대 총선 10시는 9시보다 3.5%P로 0.1%P 더 늘어났고, 11시 기준으로 21대 총선은 1시간 동안 3.9%p 늘어났지만 이번 22대 총선은 1시간 동안 4.1%P가 더 늘어났습니다.

12시 기준으로 21대 총선은 11시보다 1시간동안 3.9%P 늘어났지만 22대 총선은 4.0%P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그간 대체적으로 60대 이상 연세있으신 분들은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를 선호하셨고, 시간대로는 새벽시간부터 나와서 투표를 하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20~40세대는 사전투표를 더 선호하고, 본투표를 하더라도 새벽시간에는 평일에 쌓인 피로로 평소보다 조금은 늦게 일어나 투표를 하러 가는 경향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뚜겅은 열어봐야겠지만 예전에는 진보층에서 '에이 글렀다...'하고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보수 지지층에서 투표포기가 일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유의미하게 그런 것이 관측된다면 이것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00석을 막아달라고 한 것이 부른 역효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지정당을 떠나 모두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사잡설]총선 하루 전 쓰는 국민의힘 패인 분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