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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혈청년 훈 Sep 20. 2024

[직딩라이프]이메일은 공격과 수비의 핵심입니다.

이메일을 잘 활용하십시오.


이메일은 나의 업무실적을 확인하고 증빙하는 공격용도로도 쓰이지만, 나의 무죄를 입증하거나 책임을 덜어내는 수비용으로도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또 이메일을 보낸 시각은 훗날 회사와 좋지 않게 끝나면 시간외수당을 법에서 정해진대로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며,


산업재해나 직장내괴롭힘을 인정받기 위해서도 이메일은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런 이메일을 잘 활용하기 위한 소소한 팁입니다.


1. 답장을 잘 활용하라


이메일을 받고 회신할 때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전체답장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이력을 계속 쌓아가는 것이 경과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2. 참조, CC가 핵심


누구를 참조로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의도가 보이는 참조입니다.


설령 의도가 보일지라도 - 너 혼자 빠져나갈 수 없지! - 란 마음으로 참조헤 넣어야 할 때가 있고,


확실한 업무연관성이 없는데 물귀신 작전, 잘보이기용으로 참조를 넣었다가 눈밖에 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참조를 잘 걸어야 합니다.


3. 내가 한 일, 요구하는 것, 내가 받았던 피드백이 명확히 기재될 것


저 세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 이메일은 극단적으로 말해 쓸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 셋 중 하나가 없는 이메일은 공격으로도 방어로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10월 초의 징검다리 연휴를 기대하며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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