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만에 공약 이행방안 만드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by 열혈청년 훈

화요일 오후 3시에 갑자기 회의가 잡혀서 별 생각없이 정부청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신정부 공약이 있으니 그 이행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만들어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출기한은 목요일 오전


회의 끝나고 복귀하니 화요일 17시라 사실상 1.5 영업일만에 보고서 다 쓰고 임원보고까지 마치고 제출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국정기획위원회에 들어가서 최종적으로 채택되고 예산을 받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우리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데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고서를 준비하며 저희 팀원들이 우수하고 또 팀워크가 좋아 정말 뿌듯하고 고마웠습니다.


임원 보고중에도 "용케도 이 짧은 시간에 세세하게 다 검토했다. 근데 너무 길어서 좀 줄이자."는 말은 들었어도 부족하다거나 어설프다는 말은 듣지 않았으니까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정시퇴근해서 집에서 맥주도 한 캔 하면서 푹 쉬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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