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의 인도로 보게 된 어느 영상에서 "직장인 에이스", "직업인 에이스"를 구분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고객이 누군가입니다.
직장인 에이스의 고객은 직속상사이고, 직업인 에이스의 고객은 우리가 흔히 아는 고객 또는 업권 자체라 합니다.
이제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감이 오실겁니다.
직장인 에이스의 주된 관심사는 고객의 요구, 시장의 필요보다는 지금 당장 나의 상사가 무엇을 원하는가, 상사는 어떤 스타일인가를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직장인 에이스는 내 직속상사에게는 유능하게 보이지만, 동료들이나 후배들이 보기엔 아닐 수 있습니다.
직업인 에이스는 업의 본질, 시장상황, 고객니즈에 집중합니다.
문제는 직속상사가 그것을 이해할 능력이 없으면 자칫 쓸데없는데 신경쓰는 부하직원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상적인 것은 둘 다 에이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시장의 부침에 상관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에 근무하고 있다면 직장인 에이스를 우선적으로 노리고, 시장에 노출된 정도가 높은 조직에 근무하고 있다면 직업인 에이스를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게 개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비극은 둘 다 어설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에이스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이 땅의 모든 직장인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