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돈을 쓰게 만들 수 있는가? Yes라면 전문가

by 열혈청년 훈

전문가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몇 번 글에서 언급도 하고 썼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 든 돈을 꺼낼 수 있다면, 누군가가 기꺼에 내게 돈을 지불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게 전문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아직 글을 쓰는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돈을 내고 제 글을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브런치에는 얼마전 생긴 구독모델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구독이라는 것은 단돈 5,000원, 10,000원이라고 해도 의외로 심리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편의점 도시락도 우습게 5,000원을 넘기는 시대인데 디지털 구독에는 왜 그렇게 마음이 쪼그라드는 걸까요?


제 결론은 "살기 위해서 무조건 소비가 예정되어 있는 식사와 순전히 선택/취향에 달린 디지털 구독은 소비결정에 대한 심리적 허들의 높이가 다르다."였습니다.


제가 브런치 구독모델을 시작하지 않은 것은, 구독자가 적어서이기도 하지만 아직 저 스스로조차 '만약 나라면 내 글을 돈까지 내면서 보겠나?' 할때 자신있게 Yes라고 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겠다는 것은 아니고...


명확한 포지션을 잡아서 5년 안에는 글로써 일정한 수입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날이 더 빠르게 올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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