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탈팡은 불편하네요. 하지만 복귀생각은 없습니다.

by 열혈청년 훈

탈팡 2달째입니다.


네이버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제 경우는 네이버플러스로 이동했습니다.


2달간 탈팡한 느낌은 "확실히 불편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 견딜 불편함까지는 아니다."입니다.


의료와 같이 지금 당장 병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본질적으로 유통업인 쿠팡은 다릅니다.


쿠팡이 네이버플러스에서 파는 가격의 1/2, 1/3 정도로 모든 상품을 내놓는다면 모를까...


사람의 감정선을 건드린 상태에서는 편의성, 기껏해야 1~2%의 가격차이로는 쿠팡으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지난번 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처럼 1년에 700만원을 쿠팡에 쓰던 사람이 1만명만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해도 700억원, 10만명이 이동하면 7,000억원입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전월대비 기준으로 12월은 -0.3%, 1월은 -3.2% 사용자가 줄었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81812?sid=101


이 정도 갖고 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전이라면 그렇게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평판리스크에 진지하게 대처하지 않다가 경영권까지 놓치게 된 남양유업의 사례가 있습니다.


쿠팡에 입점한 자영업자, 쿠팡맨 등 일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켠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걸 쿠팡이 역이용해서 "너희들이 어쩔건데?"라는 식으로 나오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쿠팡을 다시 이용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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