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라이프]성공은 실력순이 아니잖아요.

by 열혈청년 훈

먼저 이 제목을 보고 ‘어! 이거?!’하고 떠올리셨다면 저와 비슷한 연배시겠습니다.


1989년 영화인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제 생각에 회사생활에서 성공은 실력순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의 성적이라면 85점은 100점을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실력이 100점이라고 해서 첫 승진을 거듭하며 주요 보직을 돌며 승승장구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실력은 85점이라도 회사생활에 타고난 사람이라면 100점 실력인 사람보다도 더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너무 유능한 실력자는 경계대상이 될 수 있다.


역설적으로 지나치게 뛰어난 실력자는 윗사람의 경계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피라미드는 좁아지는데 잘못하면 유능한 후배가 내 자리를 꿰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도 실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내치거나 하는건 아니라도 일만 시키고 공치사는 본인이 다 하거나,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면 아예 한직에 처박기도 합니다.



2. 어느 선 이상부터는 혼자 일할 수 없다.


잘 봐줘도 과장 정도까지가 혼자 일하는 레벨입니다.


그 이상부터는 대내부터 대외까지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은 자칫 자신의 능력에 취해 사람들을 곁에 두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위에서 직책을 맡기려고 할 때 리더십 관점에서 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 마치며


실력을 기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다만 사회는 학교가 아닙니다.


실력이 1등, 100점이라고 자동적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력은 85점이라도 확실히 믿을만하다는 평가,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실력만 100점인

사람을 제칠수도 있는 것입니다.


쓰고 보니 요구하는 것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버릴 지언정 버림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직장인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