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게임 독후감, 직장인에게 이 책은 필독서다!

by 열혈청년 훈


최근 읽은 책 중 독후감으로 남기고 또 추천하고싶은 책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바로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중이신 초맹님의 책, "오피스게임"입니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사서 읽어보아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감히 그렇게 단언할 수 있습니다.



1. 지금까지 없었던, 오피스게임의 구조를 설명한 책


지금까지 수많은 자기계발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생활 서적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회사의 시각"에서 책을 썼다는 점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 더 예쁨 받을 수 있는지, 회사의 눈에 들고 버려지지 않을지를 저마다의 경험과 스킬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었을 뿐, 책의 독자인 "회사원을 위한 시각"에서 쓰인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지금껏 누구도 설명하지 않았던 - 아마 대부분은 몰랐을 것이고 알았던 사람은 업계비밀이라 - 회사의 본심, 회사가 돌아가는 구조를 적나라하게 까발린 책이기 때문입니다.



2. 무엇을 까발렸길래?


너무 많은 내용을 쓰면 스포일러, 네타바레가 될 수 있으니 딱 한 부분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회사가 평가를 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승진자를 가려내기 위해서, 성과급을 주기 위해서는 누구의 눈에나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의 본심이 아닙니다.


회사는 한 마디로 돈을 아끼기 위해 평가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200명인 회사에 인건비가 100억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물가인상률이 3%라고 가정할 때, 직원들은 누구나 최소 3%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물가인상분만큼 올려주는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2%만 올려주고 끝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1%의 가외이득이 생긱는 셈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호봉제를 폐지하고 누구나 일한 만큼, 성과를 낸만큼 돈을 더 주겠다는 거절하기 어려운 대의명분을 던지고,

실제로는 평가등급을 통해서 장난을 치면 됩니다.


40%의 직원에게는 3%를 올려주되, 최하위 15%는 동결, 하위 25%는 1.5%인상, 상위 15%는 3.5%, 최상위 5%는 6%를 올려준다면?

원래는 103억원이 되었어야 하는 연봉인상이 102억 3,750만원으로 절약했습니다.


가장 다수인 40%는 어쨌건 물가인상분만큼은 올려줬고 동결되거나 1.5%밖에 못 받은 40%를 보며 불만을 가질 확률이 낮아지고,

상위 15%와 최상위 5%를 통해 성과를 낸 만큼 돈을 준다는 대외명분을 확보했으며,

최하위 15%와 하위 25%의 불만은 60%에 비해서는 소수이므로 무능한 자들의 불평불만으로 치부될 것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무심결에 넘기던 회사의 본심을 적나라하게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3. "너가 망하는거야"의 의미


이 책의 부제는 "회사가 원하는 건 너가 망하는 거야"라는 도발적인 제목입니다.


옆에서 브런치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보고 와이프가 여기서 망하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네요.


저는 저자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망한다는 의미는 이런 뜻인거 같습니다.


"회사는 직원을 언제든지 자를 수 있지만, 직원은 회사에게만 의존하게 만드는 것"


맞나요? 초맹님?? ㅎㅎ



4.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취업준비생부터 모든 직장인에게 이 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한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취업준비생~3년차 정도의 사회초년생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게임을 시작부터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책을 사기 전에 초맹님 브런치를 한 번 들어가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s://brunch.co.kr/@notepo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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