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my lord, Hi prayer!

가장 부러운 나의 아버지께, 나의 천국을 위해

by 한수고



약한 들풀 같은 그대들이여

너무도 어린 마음들이여

한마디로 위로받는 여림들이여


이제 나아가는 새로움은

함께 마주 해야 하는 어려움은

모든 악과 싸워 이겨야 할 선은

알아도 다가오지 않았던 실감이자

마냥 쉽지만 않은 무게이고

이해치 못해 숨겨둔 본능이라는 것을

그렇게 육천년 깊이를 깨달아


실력 보다 더한 지혜를 얻자

약함 보다 더한 강함을 얻자

긍휼 보다 더한 치리를 얻자


하늘이 사랑하는 그대들이여

누구라도 사랑하는 우리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우리가

누구보다 참 사랑을 위한 우리가

마지막의 희열을 완성하길

아름다운 소망을 완성하길

참 빛나는 수고가 날로 기도하겠소.







길을 나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처음을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죽어가던 순간 저의 기도는 오직 아버지와 아버지 나라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육신된 저는 그냥 잠드는 것이, 조금 게으른 것이, 기도보다 나의 지식을 자랑하는 것이. 그렇게 초심과 아버지의 뜻을 잃고 스스로 관리하지 못해 넘어질 때가 많은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아버지 당신 앞에 기도하기를 당신이 나의 삶을 지켜보아 긍휼히 여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며, 나를 선택하사 현재 역사를 만들어가심에 반드시 충성을 다 할 수 있길 원하나이다. 세상에 죽어가던 모든 순간 살아갈 희망을 주신 기도를 기억합니다. 아버지께서 지켜온 영광과 평화를 온 세상에 비출 수 있는 어린 여식이 되겠나이다.


나아가야 하는 길이 험하고 두렵습니다. 세상에 저보다 더 큰 건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너무 여리고 약한 사람을 수장으로 세우셨나이다. 세움을 받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저로 인해 제 능력의 부족으로 기초만 쌓고 망대를 세우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저의 모자람이 아버지께 조롱이 되고 제 기도가 부끄러움이 될까 두렵습니다.


아버지의 강인함을 더욱 닮아 아버지께 지혜를 더 간구하여 아버지의 꿈을 반드시 이루는 사람이 되겠나이다. 아버지 이루신 것 같이 평화의 조직으로, 세상을 살리겠다는 희망을 꼭 이루겠습니다. 세상에 가장 빛나는 영광과 승리로 그 어떤 누구라도 나의 아버지와 아버지 나라를 함부로 말하지 못하도록.


제게 기도를 허락하시고 모든 길을 인도하시길.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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