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살리겠다는 믿음으로. 사과는 진정어린 회개로.
죽음이 오늘도 다가온다.
조용히 속삭이며
나의 삶을 괴롭히면
나는 또 그렇게 울고 울며 기도한다.
그냥 이 하루를 살려달라고
내가 내일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무지한 밤 같은 이 세상에
밝은 빛이 되어
죽어있는 귀한 영혼들이
그저 삶의 의미를 깨달아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나를 괴롭히는 혼란가운데
나는 또 길을 찾아 나아간다.
오늘의 나를 또 그렇게 죽이면
내일에는 다른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자꾸 무너지는 가슴을
나는 사랑한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
다시 다짐하는 주먹을 들고 일어서야지
참 매몰찬 세상아
아주 작은 내게 너무 무심했던 어제야
나는, 어리석게 약하지 않아
제가 안일하다면 우리 팀은 더 안일해지기 쉽고, 제가 지각한다면 팀원들이 더 지각하기 쉽기에. 돈이 아니라 비전을 놓고 이끌어야 하는 스타트업 리더의 자리는 더 올바른 행실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대표인 저는 아직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체력관리와 감정조절을 놓고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과 달리 조금 더 부유해진 환경에 요즘은 몸이 게을러지고, 모든 일이 귀찮아지고, 작은 생각에서도 쉽게 대충하려고 하는 사소한 포기가 많아지곤 합니다. 그럴때면 무슨 다짐으로 현재의 고난을 선택했는가 돌아보지 않으면 마음의 중심을 잡기어려워 요즘은 일부러 더 초심과 동기를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다는 스스로의 죄책감, 무기력, 좌절과 후회가 괴롭힐 때면 몇백번이고 살려달라고 울며 기도하며 북한에서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전쟁 중 삶의 희망을 기도하는 아이들, 더 큰 좌절 속에서도 정의를 잃지 않았던 위인들을 찾아보며 정신과 마음을 바로 잡고자 저를 혼내고 다시 혼내기를 반복했습니다.
지금의 불안, 고통 내 안에서 속삭이는 악마의 목소리 같은 게으름과 두려움에게 나는 무슨 꿈에 의지하여 살아왔던가?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감정이 주는 기분이 무엇이고, 그 감정으로 얻게되는 결과가 무엇인가? 질문에 답을 적고 또 적으며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현재의 부족을 놓고 기도하는 습관만 스스로 다듬는 일에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보니
저는 무언가 해내고 싶을 때 잠을 설치며 마음의 중심을 바로 잡기위해 기도하는 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란 바이오리듬이 일정한 사람인데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감정의 곡선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살리겠다.'는 꿈을 이루어 내기 위해 불필요한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 현명한 판단과 시대를 관철하는 통찰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말'을 가진 사람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감정과 유혹에 연약한 저는 이 모든게 아직 너무 어렵습니다. 어린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던 모든 순간에 더 나은 언니가 되어 보답하겠다는 다짐, 더 많은 아이들의 삶을 살리는 자랑스러운 언니로 인정받고 싶었던 수고만 이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선택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눈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고 부끄러운 능력을 가졌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면 저는 더 나은 리더가 되어 시대를 올바르게 이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