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일자리. 기본 소득? 기본 근로소득!
'수고랩만의 경제 모델을 주장하는 우리는 어떤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가?'
“돈과 사랑을 그렇게 연구했다는 당신이 말하는 정의는 무엇인가?” 묻는다면
먼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이야기하곤 한다. 인텔의 전설적인 경영인 Andy Grove는 Bloomberg 칼럼에서 “직원 10명을 둔 6천만 개의 기업보다 직원 1명의 6만 개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든다” 이야기 하였다.
나는 그 문장을 읽으며 한동안 멈춰 있었다.
AI가 모든 산업에 스며들고 있는 지금, 가히 일자리의 형태가 변화되고 있다. 이미 우리는 수 많은 교과를 통해 산업혁명을 공부한 바가 있다. 그러나 시장과 트렌드 즉 '돈'을 만드는 실제는 광고의 변화였고, 디자인을 전공하며 산업의 흐름과 경제의 변화를 놓고 시장을 분석했던 나에게 Andy Grove의 메세지는 현 수고랩BM을 담은 한 문장이기도 했다.
가장 기본적인 광고 수단 중 하나는 여전히 인쇄물이다. 책과 종이는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지만, 사람들이 선호하고 편리하게 여기는 대중화된 매체는 디지털로 전환되었다. 그 변화를 수용하고 이용한 사업장은 생존하였지만, 이전 방식을 주장하는 세대는 산업의 변화 속 관행에 의존한다.
인쇄시장의 예는 아직까지도 고착화된 한국 사회 곳곳 남아있다. 그런 관행을 부수며 성장한 새로운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리드되었지만, 기존 관행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관행이 잘못되었을까? 오히려 젊음에게는 질서가 어려운 숙제가 되었다. 그런 질서를 붙잡아주는 것은 관행이기도 하였다.
오늘은 우리가 BM을 넘어 경제의 질서를 어떻게 재설계하고자 시장을 설득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브랜드'를 자본을 거래하는 각 개인의 거래수단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선도하겠다는 아트넥스의 사업모델은 아이러니 하게도 '상담'에서 시작했다. 나는 오랜시간을 내면의 성장을 놓고 연구하며, 기질을 분석하고 자아를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었다.
이러한 고민은 나의 죄책감에서 시작한 고민이었다.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판별하지 못하면 생각에 사로잡혀 잠을 잘 수 없었던 터라 수없이 일기를 썼고, 그러면서 고난이 어떻게 자아를 성장시키는지 놀랍게 알게 되었다.
그 연구를 전공인 본업에 적용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방법론을 넘어 브랜드 경영의 출발점으로 불리는 David Aaker를 알게 되었다. 그는 현대 브랜드 이론의 체계를 세운 학자로 불리며 브랜드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전략적 자산(Strategic Asset)”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브랜드자산을 5가지 요소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그의 철학과 종합 마케팅 대행사업을 기반으로 변화 무쌍한 시장 안에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단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장기적인 축적이 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우리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표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며 우리가 판매하는 브랜드 디자인 서비스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는 숏폼, 인플루언서 등 트렌드를 가장한 거품아래 다양한 광고문제들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지역(local)상권에서는 플레이스 1위를 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랑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규모가 정해져있는 오프라인은 매출의 한계가 있는 시장이었고, 프랜차이즈로 지점을 확대하고 브랜드로얄티 사업으로 확장해가는 FNB 고객이 나의 첫 고객군이었다.
마케팅 사업이 확장되면서 만난 두번째 고객군은 병원 및 전문직이었다. 경쟁자의 진입 울타리와 시장단가가 높은 사업장에서는 마케팅 전략과 두뇌가 빠른 젊은 대표들과 기존 관행 사이 허풍을 들어줘야하는 사회적 활동에 지겨움을 느끼고
세번째 고객군 온라인시장으로 중점타겟을 전환하였다. 브랜드 대 전쟁을 하고 있는 화장품 외 다양한 제조브랜드를 만나 온오프라인을 뛰어넘는 다양한 마케팅을 관리할 수 있었다. 이런 스토리를 기반으로 관공서와 대기업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프리랜서에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나는
서울시의 일자리 사업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회사를 다니면서 프리랜서 시작했던 터라 행정문서를 쓰는 방법을 익혀 디자인 프리랜서 뿐 아니라 각종 정부사업의 형태를 익혀 다양한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도 병행하였고, 개인소득 한달 약 600만원 가량을 손쉽게 벌 수 있었다.
이것을 조직화한다면 2-3배의 비용을 벌 수 있을거라고 계산했다. 리더십도서를 읽으며 경영에 대해 다양한 대표님들과 나눈 지식으로 사업에 겁없이 창업을 시작했고, 진짜 리더로 일을 대하는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현실과 책임의 무게를 여전히 뼈져리게 배워가고 있다.
이렇게 지나 온 시간을 누적해 만든 우리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브랜드매니저'와 'AI창업가'이다. 고용시장 중에서도 제정(Legislate)이 약한 프리랜서 시장의 경우 착취와 영업 사이 놓여있는 불안정한 전문직 인구들이 많고, 고용법의 외곽에 있는 노동을 놓고 서비스를 거래하는 프리랜서 시장에서는 크몽, 숨고라는 플랫폼의 등장으로 가격이라는 치열한 경쟁아래 많은 전문인구들이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영업이라는 이름 아래 계산 되지 않는 다양한 비용들을 마케팅 ‘컨설팅’이라는 절차적 단계를 통해 수익으로 전환하고, 전문서비스로 사업장의 인정을 받아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 사이 합당한 중개를 만들고.
청년들이 알바비 150만원을 벌어도 스스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2-3건 가량의 외주를 병행하는 것으로 한달 최소생계비 300만원 확보하여 무모한 창업보단 사업을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컨설턴트 2급과정과 AI 창업기획자 1급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전히 나는 한달에 300만원은 벌어야 연애도 해보고 사랑에 실패해 울기도 하고, 주식에 실패하며 허풍어린 경제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어느 시대보다 정신건강이 취약한 세대라고 MZ를 정의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 어떤 시대보다 변화하는 시대의 질서와 넘치는 미디어 속 불안, 열등감으로 어려진 마음이지만
그 어떤 시대보다 새로움으로 가득한 젊음을 또 가득 채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창업이라는 열풍아래 무모한 도전을 만나 더 청춘답게 실패해도 괜찮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열정이. 두 직업을 만들어가는 수고랩의 목표이자 세 동생을 모시고 ^^ 있는 차민주의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