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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라이어티삶 Oct 21. 202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이 둘은 닭과 달걀의 관계.

2020 KMBA 여름 계절학기 특강 Repor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은 최근 업계를 가지리 않는고 등장하는 화두이다. 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사업을 성장시키고 확산시키는데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작업이다. 이 두 가지는 닭과 달걀처럼 어떤 것이 우선되고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내는 관계를 갖는다.

어짜피 뭐가 먼저인지는 안 중요하다. 상호보완/ 끊어지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는게 중요하지.


DT는 디지털적인 모든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에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이다. 이런 변화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그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모든 사람은 변화를 선호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선호하는 것이 본성이고, 특히 조직의 구성원들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COVID19 사태로 우리는 DT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 이런 환경의 변화로 인한 기업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자세는 변화를 거부하는 상태에서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산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기술혁신은 혁신제품 개발을 통한 이윤창출 효과를 증대하고, 시장을 창출하는 등의 순기능이 있는 반면, 개발을 위한 투자,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시장성에의 불확실성, 혹시 기술을 포기해야 할 경우의 비용 등의 역기능도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기술혁신은 아이폰, 윈도우 같은 제품들처럼 인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기도 한다. 현재의 아이폰은 10년 전의 고사양 데스크톱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갖고 있고 50년 전의 과거 사람들이 꿈꾸던 것들이 많이 현실화되었다. 


기술진보가 인류에 기여하는 바는 세계경제 성장은 기술진보로 인한 사회 전체의 부가 증가하면서 이루어진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트렌드 탐색 및 기업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의 정보의 활용에 중점을 주는 반면, 데이터 사이언스는 트렌드를 이끄는 원인 분석에 중점을 둔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탐색으로 현재 사회의 흐름과 앞으로의 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렌드 검색의 결과와 실제 사회현상이 일치하지는 않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트렌드를 통해서 보는 데이터를 정리해서 가공을 해 내면, 어떤 콘텍스트를 입혀서 정보로 만들어서 그것을 읽어내는 것을 BA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넘쳐나는 데이터들을 읽어내기 좋게 가공해서 의미 있는 정보로 만들어내는 BA는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사람들의 데이터 생산속도의 증가를 볼 때 더욱 BA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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